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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작가] 내면의 자유로운 형태 - 박자일
- [젊은작가]
내면의 자유로운 형태
박자일
박자일 작가는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의 과정을 형상물로 만든다. 그 형태는 생각이 꼬리의 꼬리를 물고 고민하는 탐색 과정을 표현한 것으로 대게 추상적이...
-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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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율 샌딩기법과 문어
- 김병율샌딩기법과 문어
글. 김병율 도예가· 단국대학교 도예학과 교수
인류의 다양한 문화유산 가운데 도자기는 인간의 생활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일상생활에 필요한 쓰임...
-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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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의 산물 도예가 송춘호
- 유약, 세라믹의 옷 ⑤기억의 산물도예가 송춘호
글. 서희영 객원기자 사진. 이은 스튜디오
분장된 분청 위에 불그스름한 반점들이 꽃잎처럼 담담히 피어있다. 장작가마에서 볼 수 있다는 매화 열꽃 핌 ...
-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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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미의 본질을 찾아서 - 이기주의 작품세계
- 한국미의 본질을 찾아서
이기주의 작품세계
글. 권상인 예술학박사 사진. 이기주 미술관 제공
승무僧舞의 공간변화와 영산회상 가락을 이제 조금은 이해할 수도 있겠다는 노작가의 변이다. 인체...
-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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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의 작가│흙에서 나온 미소 김은현
- [이달의 작가]
흙에서 나온 미소
김은현
흙덩어리가 얼핏 타원, 원형을 만들고 손으로 주물러댄 자취가 고스란히 흔적처럼 놓여져 있는 상황 위에 간단한 붓질에 의해 빠르게 스쳐 지나간 자취가 눈썹...
-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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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작가│도자 풍경의 중첩 도예가 장완
- [젊은작가]
도자 풍경의 중첩
도예가 장완
글.박진영 객원에디터 사진.장완 제공
도예가 장완은 직육면체의 기를 만들고 기벽에 구멍을 낸다. 그 구멍은 기의 안과 밖을 연결하는 매개가 되고 맞은편 ...
-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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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무대의 한국도예가_세라믹 아티스트 이아련
- 해외무대의 한국도예가_세라믹 아티스트 이아련
오감이 반응하는 오브제
글.박진영 객원에디터
독일에 거주하며 작업하는 세라믹 아티스트 이아련의 첫 번째 개인전 가 얼마 전 성수동 피노크...
-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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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의 작가 │ 생의 찬미 구세나
- 이달의 작가 │ 생의 찬미 구세나
글.조은영 라흰갤러리 큐레이터 사진.라흰갤러리 제공
이번 개인전 에서 작가는 창작자로서 그가 지닌 내면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특별한 공명을 일으키고자 한...
-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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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작가 │ 심상의 레이어드 도예가 장다연
- 젊은작가 │ 심상의 레이어드 도예가 장다연 글. 박진영 객원에디터 사진. 장다연 제공장다연 作 「In my heart tree Ⅱ」2021 장다연 작가의 도자기는 세밀화를 품고 있다. 가까이 들여다 보면 볼수록 그 안에 ...
-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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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쿠, 즐겁지 아니한가_도예가 양동엽
- 줌인유약, 세라믹의 옷 ④라쿠, 즐겁지 아니한가_도예가 양동엽
글. 서희영 객원에디터 사진. 이은 스튜디오
산수를 담은 찻그릇에 편안함이 깃들었다. 작가는 300그램 여남은 무게의 찻사발을 올려다...
-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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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식의 도자 세계 감각적으로 사유하기
- [ 작가 | Artist ]
김현식의 도자 세계
감각적으로 사유하기
글_김승호 동아대학교 교수, 철학박사
김현식은 점토로 자연을 빚는 중견작가다.1 김현식의 미적 주관심사가 점토로 구현되기까지 적지...
-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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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석의 달항아리와 제주 바다_ 어머니를 닮은 달과 제주 바다
- 이달의 작가
영원한 노스탤지어, 어머니를 닮은 달과 제주 바다고용석의 달항아리와 제주 바다
글. 김진아 학예사, 한향림옹기박물관 전시팀장
“설레는 대학 생활을 위해 비행기를 타고 고향을 ...
-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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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러지는 흙처럼 상처받는 아이 담은 이야기 이휘향 작가
- [젊은 작가 | Young Artist ]
바스러지는 흙처럼 상처받는 아이 담은 이야기
이휘향 작가
글·사진_김성희 객원기자
우리는 일상에서 분명히 존재하지만 보이지는 않도록 은폐된 아이들을 만난다. 그...
-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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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예가 신병석_청백자의 은근한 매력
- 유약, 세라믹의 옷 ③
도예가 신병석
청백자의 은근한 매력
도예가 신병석의 작업은 전남 강진에서 중국 경덕진으로, 다시 전남 영암으로이어진 여정을 따라 청자에서 청백자로 귀결되었다. 작가는...
-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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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로하는 달, 판타지를 열어놓는 달, 이정원의 유리작업
- 위로하는 달, 판타지를 열어놓는 달,
이정원의 유리작업
글. 고충환 미술평론가 사진. 작가 제공
호박이 우리를 매료시키는 것은 투명한 덩어리 속에 전설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투명한 유리 ...
- 202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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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면의 바다에서 인양하는 자아 송효익 도예가
- 내면의 바다에서 인양하는 자아 송효익
글·사진. 이수빈 객원기자
송효익 작가는 부산에서 태어나 20대 초반까지 항만지대인 감천항 근처에거주했다. 해양생물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맑은 바다...
- 202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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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약, 세라믹의 옷 ② 도예가 서병찬 무위자연 무유번조 자연유
- 유약, 세라믹의 옷 ② 도예가 서병찬 무위자연 무유번조 자연유글.서희영 객원에디터 사진.이은 스튜디오예술은 게으른 탐미주의자의 유유자적 신선 놀음이 아니다.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작가의 피 ...
-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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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의작가 이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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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을 나타낼 수 있는 소지를 찾아 물레 성형을 하고, 리 본을 제작하는 컬러 실들을 수집했다. 백 년 이백 년 전 에 제작된 나무 실타래들에 감겨 있는 실크 실들이 고택 지하창고에 방치되고 있었다. ...
-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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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환 교수의 문화재 기행 49] 백자상감 모란무늬 표주박모양 병 白磁象嵌牡丹紋瓢形甁
- 사진1) 「백자상감 모란무늬 표주박모양 병」 조선시대 15세기. 높이 19cm, 입지름 2cm, 바닥굽 지름 5.8cm태조 이성계의 조선왕조가 시작되면서 사회, 정치, 문화의 각 분야에 변화의 바람이 몰아치는 도중에 생활과 밀접한 도자기 또한 고려청자의 틀에서 새롭게 두 갈래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고려시대의 맥을 그대로 이은 조선 상감청자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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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담화39] 한국 공예의 하이엔드 high-end화와 전통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많은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국내 산업 생태계의 생산성이 약화하였다지만, 미술과 공예계는 호황이었다. 프리즈frize 열풍이 불었고 키아프KIAF까지 열풍에 편승하며 「코로나 속 미술시장 호황」, 「화랑가 뜨거운 세일」, 「불붙은 경매 시장」, 「아트페어 속 오픈런」, 「완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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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 ESSAY 3] 그릇이 된 생각들_바우단지
- 1992년생 이바우(1993, 04)옹기집 막내 이바우, 이바우는 새로운 일로 옹기일을 붙들었을 때 찾아왔다. 위로 오빠가 ‘물’이고, 언니가 ‘솔’이다. 그래 태어나기도 전에 ‘바우’였다. 딸이면서 ‘바우’를 이름으로 얻었다. 당시 산아제한정책이 있었고 세 번째는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았다. 집에서 낳아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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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도자특화 인재 창업·창직 지원사업 접수_2025.3.18.~4.11.
-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이천 지역 도자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도자특화 인재 창업·창직 지원사업』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도자 분야의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고, 창업·창직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기여를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사업 신청은 4월 11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받는다. 모집 대상은 이천 지역에서 도자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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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우수공예품지정제’ 공모 시작_접수 4. 7. ~4. 11.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이 ‘2025년 우수공예품지정제(K-Ribbon)’ 공모 접수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실용성과 심미성을 두루 갖춘 공예품을 공식 지정하는 이 사업은, 한국 실용공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저변을 확대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14년 시작된 우수공예품지정제는 올해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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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와 공예가 만난 자리 <2025 티앤크래프트페어> 성황리 개최
-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SETEC에서 열린 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올해 첫 차 박람회로 주목받은 이번 행사는 전통 차 문화와 현대 공예가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축제로,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이 함께하며 차와 공예의 다채로운 세계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박람회는 전통차부터 현대적인 블렌딩 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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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년 만에 독일서 한국 문화의 정수 선보이다 《백 가지 행복, 한국문화특별전》 드레스덴 성에서 개막
- 국립중앙박물관과 독일 드레스덴박물관연합(SKD)이 공동 주최한 《백 가지 행복, 한국문화특별전》이 3월 15일부터 8월 10일까지 독일 드레스덴 성(레 지덴츠 궁)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1999년 에센·뮌헨 전시 이후 25년 만에 독일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한국문화특별전이다.전시는 ‘행복’을 키워드로, 한국 문화의 정수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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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청주박물관, 특별전 《거울, 시대를 비추다》 열어
-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양수)이 2025년 상반기 특별전 《거울, 시대를 비추다》를 3월 21일부터 7월 2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거울을 매개로 고대인의 삶과 사유, 그리고 동북 아시아 문화의 교류 양상을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시는 ‘제작’, ‘상징’, ‘교류’라는 세 가지 관점 아래 세 부문으로 구성된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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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환 교수의 문화재 기행 49] 백자상감 모란무늬 표주박모양 병 白磁象嵌牡丹紋瓢形甁
- 사진1) 「백자상감 모란무늬 표주박모양 병」 조선시대 15세기. 높이 19cm, 입지름 2cm, 바닥굽 지름 5.8cm태조 이성계의 조선왕조가 시작되면서 사회, 정치, 문화의 각 분야에 변화의 바람이 몰아치는 도중에 생활과 밀접한 도자기 또한 고려청자의 틀에서 새롭게 두 갈래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고려시대의 맥을 그대로 이은 조선 상감청자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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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담화39] 한국 공예의 하이엔드 high-end화와 전통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많은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국내 산업 생태계의 생산성이 약화하였다지만, 미술과 공예계는 호황이었다. 프리즈frize 열풍이 불었고 키아프KIAF까지 열풍에 편승하며 「코로나 속 미술시장 호황」, 「화랑가 뜨거운 세일」, 「불붙은 경매 시장」, 「아트페어 속 오픈런」, 「완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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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중국 랴우후 장작가마 동계 캠프
- 중국 윈난성 취칭시 랴우후는 1,200년 도자공예 역사를 가지고 있는 주로 생활 도자기를 생산하여 중국의 서남부지역에 공급해 온 작은 마을이다. 중국도 자사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마을이지만 1,000여 년 동안 꾸준히 장작가마를사용하여 생활도자기를 생산해왔고 현재에도 30여 개의 장작가마에서 100여 명의 도예가들이 주로 화병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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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ramic Brussels 2025_ 흙과 불이 나누는 이야기, 현대도예
- 전시장 전경벨기에 브뤼셀에서 세계 최초로 시작된 Ceramic Art Fair가 2025년 1월 22일부터 26일까지 4일 동안, 두 번째로 개최되었다. 행사 전부터 주최 측은 상세한 설명과 함께 여러 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아트페어를 홍보하였다. 첫날의 오프닝은 전문가들과 초청객을 위한 행사였고, 두번째 날 부터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었다. 전시장은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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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예의 도시 캔자스 시티 예술 교육에서 창작까지 2부
- 새로운 뿌리를 내리는 한국 도예 작가들미국에서 작업하는 한국 작가들에게 “이곳은 집이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익숙한 고민일 것이다. 특히, 도예라는 매체는 물성과 시간성을 품고 있으며, 전통과 현대, 지역성과 세계성을 동시에 아우르는 특성을 가지기에, 새로운 환경에서 작업하는 것은 또 다른 의미를 갖는다. 흙을 빚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