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예박물관은 지난 12월 11일, 이화여자대학교와 함께 마련한 <2025년 한국 근대 청자 조사연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근대기 청자의 제작과 인식, 유통과 미술사적 성격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학술 행사로, 서울공예박물관 교육동에서 열렸다.
행사는 서울공예박물관 조사연구 사업의 필요성과 의의를 짚는 발표로 시작해, 조선 후기부터 근대 초기에 이르는 청자에 대한 기억과 인식을 다루는 강의가 이어진다. 이어 근대기 청자 제작소의 종류와 성격을 분석하고, 조선미술전람회 공예부에 출품된 청자 작품의 경향과 작가 유형을 살펴보는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박람회와 청자의 관계를 통해 근대기 공예 환경을 조망하고, 서울공예박물관이 소장한 근대 청자의 현황과 특징을 소개하는 강의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마지막으로 종합 질의응답을 통해 발표 내용을 공유하고 논의를 확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