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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수교 60주년 도자 교류 프로젝트>를 회고하며
- 산업과 공예 사이의 시간서울공예박물관은 2025년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아 도자 교류 프로젝트를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진행했다. 선발된 20명의 참가자(도자작...
-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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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중국 산서성 장츠시 태행 학예도자 예술제 신라토기 가마 축요
- 이번 여름은 매우 바쁜 일정이었다.윈난성 취징시 랴우후에서 54명의 도예가와 학생들이 참가한 장작가마 여름캠프를 마치고 바로 산서성 장츠에 도착했다. ...
-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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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년의 유산, 오늘의 실험 룽취안 청자 다섯 작가 이야기
- 들어가는말지난해 필자는 월간도예 9월호와 10월호를 통해 중국 룽취안 지역에서 열린 을 소개하며, 룽취안 청자의 역사와 전통, 국제 교류의 현장을 전한 바 ...
-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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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트 팰리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NCECA 컨퍼런스
- 3. 26. ~3. 29. Calvin L. Rampton Salt Palace Convention Center제59회 NCECA 컨퍼런스가 지난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서부 유타 주의 주도인 솔트 레이크 시티에서 열렸다. ...
-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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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중국 랴우후 장작가마 동계 캠프
- 중국 윈난성 취칭시 랴우후는 1,200년 도자공예 역사를 가지고 있는 주로 생활 도자기를 생산하여 중국의 서남부지역에 공급해 온 작은 마을이다. 중국도 자사...
-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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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ramic Brussels 2025_ 흙과 불이 나누는 이야기, 현대도예
- 전시장 전경벨기에 브뤼셀에서 세계 최초로 시작된 Ceramic Art Fair가 2025년 1월 22일부터 26일까지 4일 동안, 두 번째로 개최되었다. 행사 전부터 주최 측은 상세한...
-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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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예의 도시 캔자스 시티 예술 교육에서 창작까지 2부
- 새로운 뿌리를 내리는 한국 도예 작가들미국에서 작업하는 한국 작가들에게 “이곳은 집이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익숙한 고민일 것이다. 특히, 도...
-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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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예의 도시 캔자스 시티 예술 교육에서 창작까지
- 필자는 캔자스 시티Kansas City에서 4년째 거주하면서 경험한 이곳의 예술생태계와 지역사회의 관계와 작가들과의 상생 구조, 캔자스 시티 아트 인스티튜트Kansas ...
-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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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슈 도자문화 유산 답사기_ 아이치현
- 일본 도자기는 지역마다 독특한 문화와 역사적 특징이 있다. 그동안 일본 도자 답사는 우리나라와 인연이 깊은 규슈九州의 사가현佐賀県 아리타, 이마리, 가...
-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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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器로 쌓는 풍경_ 안나 실버톤
- 안나 실버톤Anna Silverton은 캠버웰camberwell대학에서 도예 학사를, 왕립예술대학Royal College of Art, RCA에서 도예유리 석사를 취득하고, 미국 시러큐스대학, 영국의 ...
-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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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 도예가 김준희의 캐나다 크래프트 온타리오 갤러리 개인전 《The Shape of Life》
- 《The Shape of Life》 8. 17. ~9. 29. Craft Ontario Gallery한국 출신의 자랑스러운 도예가 김준희는 한국에서 캐나다로 이주하여 도예를 접하고, 세계를 무대로 아티스트...
-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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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기에 예술가 호세 베르메르쉬 José Vermeersch
- 벨기에의 플랑드르 지방청에서는 이 지방에서 태어나서 활동하였던 여러 예술가들의 작품을 크고 작은 박물관이나 성당 또는 수도원 등에 전시하여 일반인들...
-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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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나기 무네요시와 조선민족미술관 <조선민족미술관 설립 100주년 기념전>
- 올해는 조선민족미술관이 설립된지 100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일본민예관에서는 특별전을 열고 기념 강연회도 개최하였다. 강연회는 사전예약제...
-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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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의 신진 도예가 로라Laura, 그리고 도자 브랜드 Ceramics by LJM
- 이번 여름의 뜨거운 날씨만큼이나 도예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식 을 줄 모르는 캐나다의 최대 도시 토론토. 계속해서 신진 도예가 들이 데뷔하고 끊임없이 새...
-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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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자박물관 케라미온 기획전과 제49회 프레헨 도자축제
- 도자예술을 향한 대중의 관심도가 유럽 전체에서 점점 더 상승하는 분위기다. 도자전시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도자축제에 대한 호응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여...
-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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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도예의 중심, 변화의 현장 - 2024 세라믹 아트 런던 리뷰
- 세라믹 아트 런던(Ceramic Art London, CAL)은 영국을 비롯해 유럽 전역에서 손꼽히는 도예 행사로, 매해 여러 작가와 관객을 이어주는 역할을 공고히 하고 있다. 20주...
-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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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의 유적을 담은 일본 도자기 축제
- 5월은 일 년 중 행사가 가장 많은 달이다. 일본도 예외는 아니다. 일본 최대 도자기 축제는 큐슈九州 지역에서 열린다. 큐슈는 북동쪽으로 간몬關門터널을 사...
-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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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 지그부르크 국제 도자공모전
- 독일 내에서 개최되는 다수의 공모전은 유럽에서 활동하는 도예가들의 관심 속에서 오랜 전통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더불어, 전국의 크고 작은 도시에서 해...
-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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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로 - LEEDO ARCHIVE PART 1》_2025. 11. 22. ~11. 30.
- 11. 22. ~11. 30. 이도옥션 Ⓒ 리튼바이훔《위로 - LEEDO ARCHIVE PART 1》 전시는 오래된 기물이 지닌 쓰임과 불완전함의 가치를 오늘의 시선으로 다시 읽어낸 탐구로 구성되었다. 조선 시대 도공들의 손길이 남긴 비례, 질감, 흔적을 살피며 ‘완벽함’보다 결함을 다루는 태도에 주목했다. 흙·불·시간이 만든 우연의 결과를 결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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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주《We're connected》_2025. 12. 2. ~12. 7.
- 12. 2. ~12. 7. 한국공예관 3F 이은주의 개인전 《We’re connected》는 작은 점들이 모여 빛이 되는 과정을 도자 설치로 풀어냈다. 관객이 금색 펜으로 찍은 점들은 반딧불처럼 확산하며, 수백 개의 컵과 도판은 ‘함께하기’의 감각을 시각화한다. 반복과 연결의 구조는 흙이 지닌 물성과 맞물리며 따뜻한 공동체적 메시지를 전한다.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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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정의《분열》_2025. 11. 19. ~12. 12.
- 11. 19. ~12. 12. 피코 PCO피코에서 열린 윤정의 두 번째 개인전 《분열》은 작가가 몸을 ‘조각의 틀’로 삼아 감각과 인식의 축을 해체·재구성해온 실험을 집약해 보여주었다. 그는 모델의 신체를 매개로 도자 조각의 외형과 내부 구조, 파편과 전체의 관계를 탐구하며 조각적 방법론을 확장해 왔다. 전시에는 완성된 인체 조각을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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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어 앤 모어 Layer and More》_2025. 12. 5. ~12. 21.
- 12. 5. ~12. 21. 뮤지엄멋 m2뮤지엄멋 m2에서 열린 《Layer and More》는 서울문화재단 신당창작아케이드와 신세계L&B가 함께 추진한 ‘테이블웨어 공예상품 개발사업’의 성과를 조망한 전시다. 공예가의 손길이 층층이 쌓여 완성되는 테이블웨어의 특성을 ‘레이어’라는 개념으로 풀어내며, 공예 창작의 확장 가능성을 동시에 제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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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윤득《숲이 전하는 말 Whispers of the Forest》_2025. 11. 27. ~12. 6.
- 11. 27. ~12. 6. 아트인명도암 갤러리이번 전시에서 조윤득 작가는 제주 곶자왈에서 받은 영감을 도자조각으로 형상화한 작업들을 선보였다. 오랫동안 제주 돌과 숲의 조형성을 탐구해온 작가는 돌과 나무가 유기적으로 얽혀 생명력을 발현하는 순간을 20여 점의 조형 작품으로 풀어냈다. 작품들은 돌에서 나무가 솟고, 나무를 관통해 돌이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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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병임《달빛을 찍다》_2025. 12. 3. ~12. 8.
- 12. 3. ~12. 8. 갤러리 안터Ⓒ 유병임유병임의 개인전 《달빛을 찍다》는 분청도자의 자유로움과 여백의 미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마주한 우리꽃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작업들로 구성되었다. 작가는 투박하면서도 따뜻한 분청의 질감과 미백의 흐름에 매료되어 늦게 도자의 길에 들어섰으며, 인내가 요구되는 과정 속에서도 창작의 즐거움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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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혜신《Dream in Repetition》_2025. 11. 13. ~11. 29.
- 11. 13. ~11. 29. 솔루나 리빙공주대 교수로 재직 중인 노혜신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일상의 반복과 자연의 미묘한 리듬 속에서 발견한 ‘존재의 감각’을 도자 조형으로 드러내며, 오브제와 테이블웨어를 한 공간에 구성해 작업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전시작들은 완성을 향한 조형이 아니라, 매일의 작업 과정 속에서 존재 방식을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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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율《선비의 房》_2025. 11. 25. ~11. 30.
- 11. 25. ~11. 30. 오브젝티파이 원율의 《선비의 房》은 절제와 성찰의 삶을 담은 공간을 도자와 사물의 조형 언어로 재해석한다. 화려함을 비워낸 방 안에는 묵향, 찻물, 호롱의 은은한 그을음이 자리하며, 사물들은 드러냄과 숨김 사이의 담백한 균형을 이룬다. 희고 검다 규정할 수 없는 모호한 색감은 깊이로 이어지며, 오래된 삶의 기운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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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정선《Floating Up》_2025. 11. 21. ~12. 8.
- 11. 21. ~12. 8. 피노크 성수다양한 감각의 경계사이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유기적으로 작업을 변모시킨다. 작업의 과정에서 하나의 세계를 만들고 그것들이 모여 새로운 세상이 만들어진다. 소우주의 세계에서 떠돌고 부유하는 것들은 저마다의 궤적을 그리며 서로 끌어당기고 홀로 떠다니다가 작품 속 세상에 안착한다. 작은 원석들은 작업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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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난영, 이설아 2인전《소소한 행복》_2025. 12. 1. ~12. 7.
- 12. 1. ~12. 7. 심헌갤러리이설아 「여름」고난영, 이설아 두 작가는 칠보 공예라는 공통된 기법 안에서 각기 다른 주제를 탐구해 왔으며, 작업 과정에서 발견한 소소한 행복의 순간들을 작품에 담아 관객과 나누고자 했다. 고난영은 두꺼운 동판을 절단하고 두드려 형태를 만든 뒤, 화려한 칠보 색감을 입혀 민화를 입체적으로 재해석했다.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