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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스 로이거의 아카디엔
- 독일의 막스 로이거1864-1952는 20세기 초의 성공적인 예술가로 잘 알려져 있다. 처음에는 미술선생님으로 시작했으나 후에는 대부분 도예작품 제작에 열중했고 실내디자인과 주택, 공장 건축 등 조경 디자...
- 200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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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듬 & 그 반복의 단조(鍛造) - 윤상현
- 이진숙 한향림갤러리 전시기획 팀장
단조鍛造 란 금속을 적당한 온도로 가열하여 연화軟化되었을 때, 해머 등으로 두들겨 원하는 모양이나 치수로 가압성형加壓成形하는 동시에 기계적인 성질을 개량하...
- 200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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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자투각 도예가 전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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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각은 흙의 한계를 다스리는 도자기법 중 대단히 세밀하고 정교한 기술이다. 날선 칼의 기교로 표현되는 투각 기술은 단 한 번의 실수로 다루는 이의 노고를 허사로 만들기도 한다. 특히 성질이 가장 ...
- 200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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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past from the future - 최지만
- 아라리오 베이징은 2008년 마지막 전시로 중국 젊은 작가 그룹전과 함께 갤러리 3동에서 11월 22일부터 2009년 1월 18일까지 도예가 최지만 개인전을 개최해 신작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중국과 한국은 예...
- 200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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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현희의 페이퍼포셀린
- 일상의 색깔들, 이는 작가의 근작의 제목이며 주제이다. 일상에다 색깔을 부여한다면 어떤 색깔이 될까. 일상을 색깔로 환원한다는 것은 일상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일상을 치열하게 산다는 말이다. 그럴 ...
- 200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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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의 메타포를 찾아서 - 송미림
- 정영숙 서울산업대학교 겸임교수, 아트세인 디렉터
송미림의 4회 개인전 <Light a lamp>(2008.10.21-10.31 한양여자대학 행원갤러리)에는 시(詩)의 정취가 배어있는 서정성(抒情性)이 물씬 풍긴다. 이런 배경...
- 200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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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중다담 - 김계순
- 차와 찻그릇은 다신의예茶身依禮 라 한다. “차는 몸이요 그릇은 의복이다.”라는 뜻이다. 기자가 도예가 김계순(53)을 만난 것은 지난 2008년 11월 26일 서울 인사동 통인 화랑에서 열린 그의 두 번째 전시 &l...
- 200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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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泥)로 창조한 유희(遊戱)적 인간미학 - 이헌국
- 권상인 경성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 도예전공 교수, 공예학박사
작은 호로(葫蘆)병을 닮은 형태의 병들을 물레를 사용하거나 주입성형 기법으로 성형한 후 미디움 플라스틱 컨디션 상태로 건조시킨 다음...
- 200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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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 홍 : 일상을 통한 현실의 은유 - 박수진
- 일상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정물의 소재들은 작가의 작품 속에서 예술표현의 중요한 대상이 된다. 즉 선택된 입체의 사물들은 작가의 상상 속에서 하나의 작품 구성물로 치환되는 것이다. 박수진에게 작품...
- 200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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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유번조에 거침없이 불을 당기는 도예가 - 김대웅
- 꾸밈없는 영혼을 지닌 인물김대웅(37). 이름에서 연상되듯 웅장한 포부를 가진 큰 사람일 것이라는 이미지를 그리고 그를 만난 사람들은 더 작고 초라하게 볼지도 모르겠다. 영국인들에게 땅과 권력을 빼...
- 200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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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여행, 함께 소통하기 - 전대숙
- 최남길 부천대학 문화상품디자인과 교수
우리 모두는 서로의 소통을 위한 매개체로써 언어와 문자를 사용하고 이를 통하여 서로의 사고와 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삶을 영위해 나가고 있다. 이러...
- 200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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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에 대한 희망과 열정의 꽃을 세상에 건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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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은 듯’ 또는 ‘애처롭게’ ‘포기한 듯 하지만 남은 의지를 다해’ ‘소망하는 눈빛으로’ 여인들은 활짝 핀 꽃을 들고 있기도 하고 건네지 못한 시든 꽃을 가슴에 품고 있다. 손맛이 고스란히 ...
- 200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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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상하는 사람들 - 김성진
- 물레로 흙을 빚는 일은 그릇이 주종이다. 대칭에 의한 회전은 다양한 형태를 담아내면서 쓰임을 전제로 한다. 고래古來로 시작된 물레성형기법의 명맥은 실로 인류사에 지대한 역할을 감내해왔던 방법이...
- 200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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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적들에 대한 사유 - 정진원
- 정진원의 작품세계는 과거에 만났던, 사물의 물성들에 대한 감각적 기억이다. 이전에 보았던 각설탕이 녹는 과정이라든가, 창가에 묻어났던 빗방울의 흔적을 이미지로 기억하면서 그 과정을 작품으로 구...
- 200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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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 간의 조합이 주는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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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의 도예 상황은 위축과 정체 그 자체였다. 90년대 중반만 하더라도 도예의 역동적 실험이 미술계 일반에 널리 주목을 받기 시작했던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젊은 도예가들의 도조나 환경도자 ...
- 200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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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노다 옐로우의 익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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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노다는 1991년 일본 오사까 미술대학에서 도예를 전공한, 일본의 차세대 현대도예가 멤버 중에 하나이다. 대학에 머무르는 동안 소데이샤Sodeisya그룹1)에서 도예를 배웠으며 오브제 작품에 미학과 감성...
- 200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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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박한 익살이 주는 착한 징조-장미경
- 길상吉祥이란 ‘아름답고 착한징조’ 라는 뜻으로 운수가 좋을 징조나 좋은 일이 있을 조짐을 나타내는 말이다. 예로부터 선조들은 이러한 동물이나 식물, 해와 달, 별 등에 길상의 의미를 두고 의복이나 ...
- 200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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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을 담다 - 한영숙
- 지난 1월 14일, 오랜만에 겨울다운 싸한 바람에 귀가 시리던 날, 서울 인사동 가나아트스페이스 2층에서 열린 한영숙 개인전을 찾은 사람들은 도자기가 품은 따뜻한 빛에 마음이 한결 포근해졌을 것이다. ...
- 2009-06-13
- 전시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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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원, 박성열 《도화선》_2024.8.29.~9.12.
- 8. 29. ~9. 12. 갤러리 아르쥬엘여름의 끝자락에 가을빛이 스며들 때전시명 ‘도화선’은 도자와 회화, 그리고 선의 화합을 뜻하며 박성열 작가의 옻칠 선으로 표현된 독창적인 회화와 오브제, 그리고 한기원 작가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도자의 만남을 의미한다. 또한 ‘도화선’의 사전적 의미인 폭약에 불을 붙이는 심지처럼,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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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민수, 박성민 《도자이상圖瓷二想, 도자기와 그림에 대한 두 생각》_2024.9.3.~10.5.
- 도자기와 그림에 대한 두 생각9월은 연중 가장 뜨거운 아트마켓 시즌이다.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키아프’와 세계적인 명성의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이 동시에 열려 많은 미술 애호가를 설레게 한다. 특히 때마침 한국을 찾는 해외의 아트 컬렉터와 미술 관계자로 인해, 국제적인 시각에서 한국 미술이 크게 주목되는 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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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주은, 조성현 《마음의 투영》_2024.8.13.~9.11.
- 8. 13. ~9. 11. 라니서울지극한 비움이 일으키는 여백의 파장배주은은 느릿한 율동감이 느껴지는 비정형의 덩어리와 보름달처럼 완전무결한 형상 사이를 오가며, 단순한 연필 드로잉으로 복잡한 삶의 무늬를 그려낸다. 조성현은 사람의 얼굴을 닮은 순백색의 달항아리를 바탕으로 그만의 섬세한 변주를 이어가며, 무른 성질인 백토를 단단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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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의 다향전》_2024.9.2.~9.30.
- 9. 2. ~9. 30. 심헌갤러리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어느덧 한줄기 시원한 바람이 우리 마음을 가을로 향하게 한다. 향기로운 국화 향과 따뜻한 차 한 잔이 그리워지는 가을을 맞으며, 가을의 활기를 가득 채워줄 차향을 담은 전시가 제주 심헌갤러리에서 9월 한 달간 열렸다.제주에서 활동하는 도자, 금속, 섬유, 목공예 네 분야의 작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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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香, 푸른 연기靑煙 피어오르니》_2024.8.27.~12.21.
- 8. 27. ~12. 21. 호림박물관 신사분관향기에 반한 선인이 남긴 표시들향香은 고대부터 신앙과 애호의 영역과 관계해 오며 당대 조형예술을 직관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되었다. 이번 특별전은 향을 피우기 위해 사용한 분향 도구의 심미성에 주목하고, 분향의 역사가 차지하는 문화사적 의미를 되짚고자 한다. 고려의 대문호 이규보(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