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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꼼꼼하게 찍은 인화문에 그의 인생이 담긴다_김진규
- 투박하지만 자유롭고, 청자나 백자에 비해 다양한 표현 기법으로 한국적 미를 보여주는 분청은 세계 유일 한국에만 있는 도자기다. 철화, 조화, 박지, 상감, 인...
-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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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예가 한종규 흙으로 구현한 순수 추상
- 「variation」 39.5×39.5×6cm | 슬립캐스팅, 슬립소지, 안료, 백매트유, 수금 | 2022최근 동시대 도예의 흐름을 살펴보면, 현대 도예가 현대미술에서 다루는 다...
-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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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용석_ 소외를 공간과 형상으로 이야기하는 작가
- 강용석 작가의 작업에서 ‘소외’는 현대 사회에서 인간이 겪는 심리적, 사회적 단절과 고립감을 의미하며, 이는 왜곡된 형상, 흙의 물성, 공간적 배치 ...
-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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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륨을 해체하고 안을 들여다본다_ 심재현
- 심재현 도예전 2024. 12. 20. ~1. 5. 비담은 53×22×5cm | 흑토, 테라시질레타, 1250°C 산화소성1979년에 시작되어 가장 오래된 도재상으로 불리는 여주의 대원...
-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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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적인 모순의 화해와 중의적인 모호의 아름다움_ 전신연의 도자예술
- 전신연 《서체, 바디와 내러티브 Typeface, Body and Narrative》 1. 13. ~2. 28.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대학교 사우스갤러리재미 도예가 전신연의 전시 《서체, 바디와 ...
-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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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석진의 도자 陶瓷_ 기능과 예술 사이
- 여주도자직설11 성석진 개인전 《UNIVERSE》2024. 11. 15. ~2. 23. 여주도자나날센터 쇼룸전통의 맥을 이어가는 유, 무형문화재의 오래된 장인을 일컬어 우리는 ‘...
-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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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질에 스며든 빛, 시뮬라크르를 보는 눈_ 이인화
- 이인화 《물질허상》10. 19. ~11. 5. LKATE GALLERY작가 이인화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도자공예를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공예·디자인학 석사 학위를 수...
-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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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년을 이어온 여주 도자에 불어넣는 명장의 혼_ 최병덕
- 여주 도자기의 역사는 천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10세기 이후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중암리 고려백자가마터를 시작으로 도전리, 부평리 가마터, 북내면 청자 가...
-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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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으로 빚는 목가적 미감_ 이재용
- 이재용은 장작 가마를 활용해 푸레 또는 꺼먹이 기법으로 ‘일상을 좀 더 풍요롭게 하는 작품’을 만드는 작가이다. 스스로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드...
-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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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미술 속 화이불치의 미감을 그리다_ 서수영
- 2024성남작가조명전Ⅴ서수영 《HERITAGE CODE: 헤리티지 코드》11. 1. ~12. 22.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서수영(b.1972-)은 동시대 통용되는 ‘한국미’의 근원...
-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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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넘치는 예술 의지를 가진 안재영, 그의 장르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들
- 20세기까지 논리와 이성을 궁극원리로 삼아 구축한 거대 서사와 이념은 21세기가 20여 년 흐르면서 그 힘을 잃고 있다. 장대하며 긴 그리고 난해함을 앞세운 현...
-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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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호_ 동물로 전하는 이야기
- 김지호는 동물에게서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고 이야기로 풀어내는 작가이다. 그는 관찰자이자 당사자의 시선으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동물과 인간의 동질성을 ...
-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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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경 자연의 색, 빛, 바 람 소리를 담다
- 김미경 《염려하지 않는 삶》10. 15. ~10. 20. 옥천군 전통문화체험관맑은 서화천이 내려다보이는 작은 언덕에 단아한 기와집이 자리해 있다. 보물로 지정된 이지...
-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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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광역시 공예명장 전수걸 작품세계
- 조지아 국제현대 미술제전수걸 명장 부스 초대전9. 30. ~10. 10. 조지아 레오니즈 국립문학박물관그가 이룬 담박한 장식과 선의 은은함그의 항아리는 오랜 훈련...
-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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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념의 관조로 만나는 흙의 세계 한길홍
- 한길홍 열 번째 개인전11. 6. ~11. 11. 인사아트센터기록에 의하면 1969년 서울의 미국공보원에서 미국의 현대도예가 로버트 아네슨의 초기작 전시가 열렸는데, 우...
-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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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자 정물로 그리는 풍경_ 조연예
- “도자 정물은 현실에서 특정된 고정적 위치를 갖지 않는다. 끊임없이 누군가에 의해 우연히 또는 자의적으로 정렬되고 재배치된다. 각각의 정물은 각각의...
-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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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동희_ 저편의 실존이 눈에 보인다면
- 작가 서동희는 성경 계시록에 등장하는 7개의 선물을 오감으로 인지할 수 있는 실체의 형상으로 출현시킨다. 메시아와 낙원에 대한 동경을 담아내지만 결코 ...
-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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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지원_ 담백함 속에 진화하는 작품세계
- 우리는 무엇인가 담기 위해 그릇을 찾는다. 사람의 그릇에 따라 생각과 마음을 담는 질과 양이 다르듯, 그녀의 그릇은 담는 내용에 따라 그녀만의 가벼운 손끝...
-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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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환 교수의 문화재 기행 49] 백자상감 모란무늬 표주박모양 병 白磁象嵌牡丹紋瓢形甁
- 사진1) 「백자상감 모란무늬 표주박모양 병」 조선시대 15세기. 높이 19cm, 입지름 2cm, 바닥굽 지름 5.8cm태조 이성계의 조선왕조가 시작되면서 사회, 정치, 문화의 각 분야에 변화의 바람이 몰아치는 도중에 생활과 밀접한 도자기 또한 고려청자의 틀에서 새롭게 두 갈래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고려시대의 맥을 그대로 이은 조선 상감청자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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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담화39] 한국 공예의 하이엔드 high-end화와 전통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많은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국내 산업 생태계의 생산성이 약화하였다지만, 미술과 공예계는 호황이었다. 프리즈frize 열풍이 불었고 키아프KIAF까지 열풍에 편승하며 「코로나 속 미술시장 호황」, 「화랑가 뜨거운 세일」, 「불붙은 경매 시장」, 「아트페어 속 오픈런」, 「완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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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 ESSAY 3] 그릇이 된 생각들_바우단지
- 1992년생 이바우(1993, 04)옹기집 막내 이바우, 이바우는 새로운 일로 옹기일을 붙들었을 때 찾아왔다. 위로 오빠가 ‘물’이고, 언니가 ‘솔’이다. 그래 태어나기도 전에 ‘바우’였다. 딸이면서 ‘바우’를 이름으로 얻었다. 당시 산아제한정책이 있었고 세 번째는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았다. 집에서 낳아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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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도자특화 인재 창업·창직 지원사업 접수_2025.3.18.~4.11.
-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이천 지역 도자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도자특화 인재 창업·창직 지원사업』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도자 분야의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고, 창업·창직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기여를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사업 신청은 4월 11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받는다. 모집 대상은 이천 지역에서 도자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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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우수공예품지정제’ 공모 시작_접수 4. 7. ~4. 11.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이 ‘2025년 우수공예품지정제(K-Ribbon)’ 공모 접수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실용성과 심미성을 두루 갖춘 공예품을 공식 지정하는 이 사업은, 한국 실용공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저변을 확대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14년 시작된 우수공예품지정제는 올해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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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와 공예가 만난 자리 <2025 티앤크래프트페어> 성황리 개최
-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SETEC에서 열린 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올해 첫 차 박람회로 주목받은 이번 행사는 전통 차 문화와 현대 공예가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축제로,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이 함께하며 차와 공예의 다채로운 세계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박람회는 전통차부터 현대적인 블렌딩 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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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년 만에 독일서 한국 문화의 정수 선보이다 《백 가지 행복, 한국문화특별전》 드레스덴 성에서 개막
- 국립중앙박물관과 독일 드레스덴박물관연합(SKD)이 공동 주최한 《백 가지 행복, 한국문화특별전》이 3월 15일부터 8월 10일까지 독일 드레스덴 성(레 지덴츠 궁)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1999년 에센·뮌헨 전시 이후 25년 만에 독일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한국문화특별전이다.전시는 ‘행복’을 키워드로, 한국 문화의 정수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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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청주박물관, 특별전 《거울, 시대를 비추다》 열어
-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양수)이 2025년 상반기 특별전 《거울, 시대를 비추다》를 3월 21일부터 7월 2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거울을 매개로 고대인의 삶과 사유, 그리고 동북 아시아 문화의 교류 양상을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시는 ‘제작’, ‘상징’, ‘교류’라는 세 가지 관점 아래 세 부문으로 구성된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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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환 교수의 문화재 기행 49] 백자상감 모란무늬 표주박모양 병 白磁象嵌牡丹紋瓢形甁
- 사진1) 「백자상감 모란무늬 표주박모양 병」 조선시대 15세기. 높이 19cm, 입지름 2cm, 바닥굽 지름 5.8cm태조 이성계의 조선왕조가 시작되면서 사회, 정치, 문화의 각 분야에 변화의 바람이 몰아치는 도중에 생활과 밀접한 도자기 또한 고려청자의 틀에서 새롭게 두 갈래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고려시대의 맥을 그대로 이은 조선 상감청자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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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담화39] 한국 공예의 하이엔드 high-end화와 전통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많은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국내 산업 생태계의 생산성이 약화하였다지만, 미술과 공예계는 호황이었다. 프리즈frize 열풍이 불었고 키아프KIAF까지 열풍에 편승하며 「코로나 속 미술시장 호황」, 「화랑가 뜨거운 세일」, 「불붙은 경매 시장」, 「아트페어 속 오픈런」, 「완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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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중국 랴우후 장작가마 동계 캠프
- 중국 윈난성 취칭시 랴우후는 1,200년 도자공예 역사를 가지고 있는 주로 생활 도자기를 생산하여 중국의 서남부지역에 공급해 온 작은 마을이다. 중국도 자사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마을이지만 1,000여 년 동안 꾸준히 장작가마를사용하여 생활도자기를 생산해왔고 현재에도 30여 개의 장작가마에서 100여 명의 도예가들이 주로 화병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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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ramic Brussels 2025_ 흙과 불이 나누는 이야기, 현대도예
- 전시장 전경벨기에 브뤼셀에서 세계 최초로 시작된 Ceramic Art Fair가 2025년 1월 22일부터 26일까지 4일 동안, 두 번째로 개최되었다. 행사 전부터 주최 측은 상세한 설명과 함께 여러 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아트페어를 홍보하였다. 첫날의 오프닝은 전문가들과 초청객을 위한 행사였고, 두번째 날 부터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었다. 전시장은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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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예의 도시 캔자스 시티 예술 교육에서 창작까지 2부
- 새로운 뿌리를 내리는 한국 도예 작가들미국에서 작업하는 한국 작가들에게 “이곳은 집이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익숙한 고민일 것이다. 특히, 도예라는 매체는 물성과 시간성을 품고 있으며, 전통과 현대, 지역성과 세계성을 동시에 아우르는 특성을 가지기에, 새로운 환경에서 작업하는 것은 또 다른 의미를 갖는다. 흙을 빚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