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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나영 , 몸의 지정학적 언어
- 정나영 , 몸의 지정학적 언어 정나영은 몸과 흙의 관계성을 통해 ‘참된 나The EGO and the Authentic Self’의 발견을 시도한다. 흙을 주재료로 사용한 지 20여 ...
-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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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흙과 불의 공명, 조윤득
- 서울에서의 전에 이어 제주에서 전을 열었다. 도예와 조각을 융합해 흙과 불이 일구어 낸 도조 작품에 주력하는 나는 그간 돌하르방, 제주돌, 화산의 흔적 등 ...
-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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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아_기억
- 우리 의식의 흐름은 고정되지 않고, 그 전체가 기억으로 보존된다. 기억은 태어나서 유년기의 나로부터 지금까지 겪어 온 나의 인생이며, 상상이 아닌 한 영...
-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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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현이, 보이는 것의 보이지 않는 것
-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의 모습은 전 세계 그리고 각 지역에서 모인 사람들이 뿜어내는 사회·문화적인 다양성과 함께 조화롭게 공존하는 듯 보이지만 그 이...
-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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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이 밀고 나가며 쓰는 글, 김지혜의 점토로 글쓰기
- 거의 모든 활동이 컴퓨터로 이루어지면서 몸으로 물질을 대하는 감각이 잊혀 간다. 회화도, 조각도 키보드와 마우스로 모니터 속 이미지를 조작해 출력하는 ...
-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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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종보
- 나는 흙으로 전통적인 작업과 현대적인 작업을 유기적으로 하며 한국미를 작품에 담는 것을 추구한다. 나에게 ‘한국적 미’란 단순하고 절제돼 있는, ...
-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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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창언 _제주도기의 여정, 쓰번
- 물레를 한없이 돌려도 제자리이다. 어느 날 현무암을 도구로 삼아서 표면을 두들겼더니 느낌이 확 달라진 ‘돌그릇’이 되었다. 압착기Press를 제작하고 순간...
-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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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흙과 물로 그린 정경, 사이토 유나
- 사이토 유나는 시유되지 않은 도자기와 액체 염료를 사용해 흙-물의 이동 과정을 기록한다. 도자기에 액체로 된 염화코발트 또는 섬유염료를 가득 담으면, 안...
-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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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에서 맺은 인연으로 이천에 오다
- 한국의 전통 도자기를 배우러 5년을 기다려 이천에 온 프랑스 도예가 다리우스 르노다리우스 르노Darius Renault는 프랑스 리모주에서 활동 중인 도자 예술가다. ...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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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 명장
- 인간은 누구나 주어진 환경 속에서 일상의 경험을 쌓으며 살아간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나름의 가치관을 구축하게 되며, 그에 부합하는 삶을 살...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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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의 작가] 윤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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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눈은 잘 속는다. 자신이 보고 있는 형태가 그저 물질 혹은 거죽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쉽게 용인하지 못한다. 우리는 항상 형태 그 자체보다 다른 의미를 찾으려 한다. 자신이 보고 유추한 것을 ...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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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작가] 임영빈
- 임영빈 작가는 대학교 재학 시절, 천목유를 시유한 사발을 가마에서 꺼내며 목격했던 오채찬란한 빛깔과 도예의 의외성에 매료됐다. 당시의 기억이 도자예술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대학...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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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세원_형태에서 기능찾기
- 루이 설리반Louis Sulivan의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형태와 기능의 상관관계로서, 사물의 의도된 기능에 근거하여 형태를 구상하는 기능주의 이론이다. 이...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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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의 작가] 김영미
- 소통과 연결의 앤솔러지
모든 존재는 관계 속에서 완성된다. 풀 한 포기, 새소리 몇 움큼, 한 줌 달빛조차 이 땅에, 아니 이 우주에 독자적으로 존재하는 것은 없다. 그러나 오늘날 얼마나 많은 우...
-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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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작가] 김호정
- 무한히 확장하는 도자우주
도예가 김호정의 작업은 도자의 기원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에서 비롯되었다. 작가의 관심은 고대의 유물을 그대로 구현하는 것이 아니라 동시대의 언어로, 자신만의 스타...
-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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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상과 복락을 염원하는 색色의 축적, 민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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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과 복락을 염원하는 색色의 축적
글_장민상 기자
민지원 도예가의 첫 번째 개인전 가 지난 10월 17일부터 24일까지 영종도 자연당 갤러리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행운의 상징물인 복주머니의 ...
-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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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의 작가] 여병욱
- 여병욱, 정에서 동으로 나아가는 공간 품은 형태
여병욱 개인전 <Form>
8.26.~9.16. 갤러리 완물
도예가들은 작업실 그리고 전시장-어느 장소, 어느 순간 자신이 만든 것이 기능하는 용기가 아닌...
-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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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작가] 이예림
- 차이를 잇다, 이예림
이예림 작가의 작품들은 추상적인 형태와 회화적인 유약표현으로 만들어지는 표현의 자유로움과 유연함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는 표현에 대한 명분과 시각적 완성도를 중요...
- 2023-11-02
- 칼럼/학술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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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환 교수의 문화재 기행 57] 분청사기 조화 물고기무늬 편병 1쌍 粉靑沙器彫花雙魚紋扁甁 1雙
- 사진1) 「분청사기 조화 물고기무늬 편병 1쌍」 조선시대 | (좌)높이 23.8cm, 입지름 5cm, 바닥굽 지름 9cm (우)높이 23.6cm, 입지름 5cm, 바닥굽 지름 10cm조선시대 분청사기의 제작기법은 지역과 시기에 따라서 매우 다양하고 다채롭게 만들어졌다. 15~16세기에 걸쳐서 호남지방에서 주로 제작된 조화기법彫花技法의 분청사기에는 자유분방했던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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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담화47] 한국 공예 주제 미술관의 태생과 산적한 과제
- 언제부터 미술관, 갤러리가 공예가들의 전시 장소가 되었을까? 요즘 작가들은 편집숍, 아트페어 판매전이나 미술관 기획전 모두 ‘전시’라고 부른다. 같은 전시지만 갤러리, 아트페어, 미술관과 박물관의 전시가 다르다. 아트페어와 달리 국내 도예 및 공예 주제 박물관의 전시, 연구가 작품과 예술을 둘러싼 다양한 관점과 해석,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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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 ESSAY 11] 그릇이 된 생각들_ 불 그릇 「전골솥」
- 오지전골솥 28.5×H13.5cm, 워머 26×H8cm재미난 이야기를 들었다. 여덟 살인 아이(외손녀)가 프로그램 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다. 작년에 종영된 프로그램을 유튜브를 통해 찾아보는 모양이다. 사는 삶에는 누구에게나 그 어떤 순간 “세상에 이런 일이” 있다. 가야문화 이야기가 그렇다. 불 그릇 「전골솥」은 1997년 IMF 국제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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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서울시 유리지공예상〉접수 시작_12. 1. ~12. 31.
- 서울시와 서울공예박물관이 한국 공예문화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한 제2회〈서울시 유리지공예상〉공모를 12월 한 달간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창작 역량을 지닌 신진·중진 공예 작가를 발굴하고, 유리지 공예 분야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의 만 25세 이상 공예작가 및 팀으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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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18~21일 코엑스서 <2025 경기도자페어> 개최
- 한국도자재단이 12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2025 경기도자페어’를 연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일상도자(DAILY LIFE CERAMICS)’를 주제로 100여 개 경기도 요장이 참여해 생활도자와 작품도자, 인테리어 오브제 등을 선보인다.전시·판매관, 기획전시관, 홍보관을 비롯해 테이블 스타일링 강연과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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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에 ‘이슬람실’ 신설… 22일 개관
- 국립중앙박물관이 11월 22일부터 상설전시관 3층 세계문화관에 ‘이슬람실’을 새롭게 개관했다. 카타르 도하 이슬람예술박물관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이슬람 미술, 찬란한 빛의 여정》이라는 제목으로, 초기 쿠란 필사본을 포함한 83건의 이슬람 미술품을 2026년 10월 11일까지 약 11개월간 선보인다.세계문화관에서 이슬람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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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수교 60주년 도자교류 컨퍼런스 개최
-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 는 지난 9월 서울공예박물관이 방문한 일본 주요 도자 예술 기관과의 교류와 동아시아 청자의 현재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였다.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의 고바야시 히토시 책임학예사, 이화여자대학교 미술사학과의 장남원 교수가 자리해 진행한 강연은 동아시아 청자의 역사와 미학을 입체적으로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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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중국 랴후 동계 장작가마 캠프 참가자 모집
- 중국 윈난성 취칭시에 위치한 랴후 국제도예촌이 2026 동계장작가마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랴후 도예촌은 약 1,000년의 도자 제작 역사를 지닌 지역으로, 현재 100여 명의 지역 도예가가 활동하고 있으며 30여 기의 전통 장작가마를 운영하는 중국 남서부 대표 장작가마 산지다.캠프는 2025년 12월 26일부터 2026년 1월 15일까지(20박 21 일) 진행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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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환 교수의 문화재 기행 57] 분청사기 조화 물고기무늬 편병 1쌍 粉靑沙器彫花雙魚紋扁甁 1雙
- 사진1) 「분청사기 조화 물고기무늬 편병 1쌍」 조선시대 | (좌)높이 23.8cm, 입지름 5cm, 바닥굽 지름 9cm (우)높이 23.6cm, 입지름 5cm, 바닥굽 지름 10cm조선시대 분청사기의 제작기법은 지역과 시기에 따라서 매우 다양하고 다채롭게 만들어졌다. 15~16세기에 걸쳐서 호남지방에서 주로 제작된 조화기법彫花技法의 분청사기에는 자유분방했던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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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담화47] 한국 공예 주제 미술관의 태생과 산적한 과제
- 언제부터 미술관, 갤러리가 공예가들의 전시 장소가 되었을까? 요즘 작가들은 편집숍, 아트페어 판매전이나 미술관 기획전 모두 ‘전시’라고 부른다. 같은 전시지만 갤러리, 아트페어, 미술관과 박물관의 전시가 다르다. 아트페어와 달리 국내 도예 및 공예 주제 박물관의 전시, 연구가 작품과 예술을 둘러싼 다양한 관점과 해석,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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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수교 60주년 도자 교류 프로젝트>를 회고하며
- 산업과 공예 사이의 시간서울공예박물관은 2025년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아 도자 교류 프로젝트를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진행했다. 선발된 20명의 참가자(도자작가 16 명, 연구자 4명)는 운영위원회와 함께 일본 중부 일대의 전시, 연구, 교육, 산업 기관을 방문하고 기관 관계자 및 해외 작가들과 교류를 진행했다. 행사 기간 중 참가자는 전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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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4회 남원 국제도예 캠프>_2025. 10. 17. ~10. 19.
- 전통을 빚다 감각을 깨우다남원에서의 도예 여정2025년 가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가 많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열린 행사에는 국내외 도예 작가와 일반 참가자 200여 명이 참여해 흙과 물레, 가마의 열기를 체험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축 제의 장이 되었다. 이번 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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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문경국제도자심포지엄
- 불의 언어, 전통의 미래를 말하다경북 문경의 가을 하늘 아래, 세계 각국의 도예가와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장작가마의 효용과 실용적 발전 방안을 주제로 열린 2025 문경국제도자심포지엄은 전통 도자 기법의 현대적 계승과 미래 지향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