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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월호 | 전시리뷰 ]

도예가 아버지·세라믹 공학박사 / 아들의 기획전 천년의 이야기
  • 편집부
  • 등록 2023-07-25 15:52:09
  • 수정 2023-07-25 17: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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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토픽 EXHIBITION TOPICS


도예가 아버지·세라믹 공학박사
아들의 기획전
천년의 이야기

한국의 아름다운 청자 전시 <천년의 이야기Story of Thousand Years>2023.4.6.~5.26.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서부 풀러턴Fullerton에 위치한 머켄텔러 문화원Muckenthaler Cultural Center에서 미주 내 순회전 첫 번째로 열렸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명장 349호 김세용 도예가의 수준 높은 청자 70여점이 100년의 역사를 가진 머켄탤러 저택에서 선보이며 미주 한인들은 물론 많은 미국인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큰 성황을 이루었다.
김세용 도예가(77세)는 지난 50년 동안 고려청자의 비색을 재현하기 위해서 수없는 실패와 시행착오를 거치며 한국의 아름다운 청자를 만들어왔다. 특히 많은 시간을 요하는 투각기법으로 문양을 내고 이중벽을 창안해 고유한 형태의 도자기를 창작하고 있다.

김세용 도예가의 아들이며 제자인 김도훈 씨는 세라믹 공학박사로서 청자에 가장 적절한 흙 배합과 유약 배합으로 아버지를 도우며 함께 일하고 있다.
신라시대에 중국에서 청자가 전해졌으나 고려시대에서 그 아름다움의 절정을 이뤄낸 고려청자는 오히려 중국으로 역수출되며 중국인들의 애장품이 되었다. 이러한 고려청자 전통의 맥을 이은 김 명장의 청자는 고려시대의 기법을 재해석하고 독특한 비색으로 단장해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작품이다. 이번 전시
에서 김명장의 청자 작품은 많은 미국 도자기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한국청자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펼쳐보였다.

-----이하 생략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237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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