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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월호 | 전시리뷰 ]

AI와의 협업을 도모하는 도예가 김아영
  • 편집부
  • 등록 2023-07-25 15:32:41
  • 수정 2023-07-25 17: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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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의 협업을 도모하는 도예가

김아영


이화여대에서 도예를 전공한 김아영은 개념공상소설 「니닉 - 청록 전쟁」편을 독립출판 했으며, 자신이 창조한 판타지 세계 ‘니닉’을 대중들에게 전하는 내러티브 기술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는 작가이다. 판타지 세계 ‘니닉’은 2003년 어느 날, 작가가 컴퓨터로 채팅을 하던 중 우연히 발생한 오타에서 시작되었다. 실수로 적은 ‘니닉’이라는 글자는 엉뚱한 상황과 유쾌한 발음 때문에 실소를 자아냈고, 작가에게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주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작가는 그때부터 니닉스러운 캐릭터, 형용사, 지명, 색깔, 용어 등을 상상하며 점차 자신만의 큰 세계를 구축해 나가게 되었다고 한다. 김아영은 아무런 의미와 형체가 없는 단어 ‘니닉’에서 생경하지만 유머러스하며, 실체는 없지만 아주 구체적인 이미지와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을 전시라는 형태로 풀어낸다. 그래서 작가는 스스로를 ‘개념공상 예술가’라 부른다.
김아영 작가를 새삼스레 주목하는 이유는 올해 4월부터 한향림도자미술관에서 개최된 아홉번째 개인전 《구전, 빛처럼 퍼지는 이야기》를 통해 예술계의 뜨거운 감자인 AI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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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237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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