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토픽 EXHIBITION TOPICS
궁, 현대도예를 품다 궁회현물
2023년 4월 봄, 다양한 도예작품이 충남 부여의 안국동 별궁에 모였다. 지난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궁회현물宮懷現物>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된 전시에는 5개 대학의 교수와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포함해 총 26명이 참여하였다. 한국문화전통대학교를 제외한 각 학교는 작년에 ‘품품프로젝트 Ⅲ’ 로 맺은 인연으로 이번 전시에 참여하게 됐다. 전시를 기획한 홍익대학교 우관호 교수는 장애인의 예술 활동을 돕는 ‘품품프로젝트’에 참여한 전공생들의 사기진작과 새로운 형식의 전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취지를 밝혔다. 또한 한국전통문화대의 지원으로 제공된 안국동 별궁에서의 전시는 유서 깊은 문화재 공간을 전시의 장으로 탈바꿈, 다종다양의 도예 작품으로 채워졌다. 출품작들은 전통적인 형태와 기법을 차용한 작품을 비롯해 재료의 물성을 활용한 실험적인 작품과 자신의 내면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그 형식과 내용의 폭이 넓고 다채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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