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리뷰 EXHIBITION REVIEW
성석진의 도자
기능과 예술 사이
일반적으로 ‘공예’라 불리는 미술의 한 장르 중에서도 우리의 일상과 가장 가깝고 친밀한 것이 ‘도자陶瓷’일 것이다. 현재의 지금 우리는 ‘기능’과 ‘예술’ 사이를 왔다 갔다, 혹은 갈팡질팡하며 이 형식의 ‘일’과 ‘물건’에 대한 뚜렷한 정의 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흔히 통용되는 용어로서 ‘도자기’ ‘도자공예’ 혹은 줄여서 ‘도예’ 등의 언어로 표기하면서도 그 내부의 내용 정리가 모호한 시점인 것 또한 지금의 현실이다. 그러나 포스트모더니즘의 오늘날, 굳이 그 둘의 관계에 대하여 그렇게 신경 쓸 일도 없다. 어떻게 보면 ‘도자’야말로 ‘기능’과 ‘예술’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태생적으로 갖춘 ‘Art is Life’라 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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