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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월호 | 전시리뷰 ]

예올 공예 기획전
  • 편집부
  • 등록 2023-05-31 14:51:57
  • 수정 2023-05-31 17: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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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올 공예 기획전 
5.16.~6.16. 예올 북촌가·한옥

신혜진 작.

 

김동인 작.


재단법인 예올의 기획전 가 5월 16일부터 6월 16일까지 예올 북촌가와 한옥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버려지고, 값없이 여겨지던 물질에 대한 고정관념을 벗어 던지고, 소재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김동인 작가는 도자 작업 중 제거되던 몰드 분할선을 주인공으로 삼은 화병을, 이택수 작가는 깨진 도자 파편과 결합한 다완을 선보이며 그동안 ‘버려지던 물질’을 장식적 요소, 디자인적 특별함으로 재해석했다. 민덕영 작가는 풍물시장에 무질서하게 방치된 골동 유기를 재활용한 기물을, 신혜진 작가는 
오래된 책을 재활용한 오브제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엄윤나 작가는 포장지 끈을, 조성호 작가는 레고 조각을, 한주희 작가는 달걀 껍데기를 활용하는 등 쉽게 잊히고, 버려지던 물질이 아름다운 공예의 재료가 되는 변신을 보여주었다.


참여작가 
김동인(도자), 이택수(도자), 김정후(장신구), 민덕영(금속), 

신자경(금속), 신혜진(금속), 엄윤나(섬유), 조성호(장신구), 한주희(금속) 총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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