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명상, 주재윤 청자 컬렉션
이아利我 : 고려의 선과 청자
5.12.~7.20. 도화서길 디원
국내 고려청자 최대 컬렉션 전시 <이아利我 : 고려의 선과 청자>가 5월 12일부터 7월 20일까지 도화서길 디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 고려청자를 통해 선禪과의 만남, 그리고 성장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전시된 200여 점의 고려청자는 고미술 컬렉터 주재윤 세라돈 대표의 개인 소장품으로, 주재윤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공간은 ‘1관 : 취향의 발견-수집의 시작’이 위치한 지상 3층부터 ‘2관: 삶의 영감-
수집의 방향’이 위치한 2층, ‘3관 : 새로운 일상으로-고려의 선과 청자’가 위치한 1층, 마지막으로 ‘심존목상’이라는 주제로 영상·설치 작품이 전시된 지하 1층 순으로 관람할 수 있었다. 정제되지 않은 미감으로 자유롭게 수집된 청자부터 청자 고유의 색을 발견하고, 이내 그 안의 선 불교, 명상적 가치까지 다루는 전시였다. 또한 청자 연화문 반지, 철화 청자 주병 등 다양한 형태와 색채를 지닌 고려청자를 마주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