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앤솔러지>
5.2.~7.2. 청주시 문화제조창 본관 3층
‘파트4 : 외양의 언어’ 전경
청주시한국공예관과 서울공예박물관이 공동 기획한 <화이트 앤솔러지 :Anthology of White>가 5월 2일부터 7월 2일까지 청주시 문화제초장 본관 3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백색을 품은 백자와 분청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동시대 도자 작가 21인과 사진가 1인의 작품 총 240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네 개의 조형언어를 테마로 구성됐다. ‘파트1 : 흰-으로부터’는 ´흰’이라는 단어 뒤에 숨겨진 수많은 흰색을 발견할 수 있게 다양한 자태의 백자와 분청을 한곳에 배치했다. ‘파트2 : 오래된 새로움’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가들의 백자, 분청 명작을 선보인다. ‘파트3 : 재료의 어울림’에서는 백자와 분청에 다양한 재료를 결합한 작품을, ‘파트4 : 외양의 언어’는 다채로운 문양, 장식, 질감으로 표현되어 확장하는 백자와 분청의 외양을 소개했다. 엄선된 백자와 분청, 무엇보다 끊임없이 탐구하고 실험하는 현대 도자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동시대 백색 미학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