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주 <꼳끄륻 두 번째 - 몽유도원> 전
3.1.~3.7. 경인미술관
이해주 세라믹 페인팅 작가의 개인전 <꼳끄륻 두 번째 – 몽유도원>이 3월 1일부터 7일까지 경인미술관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몽유도원’을 주제로 작가가 실제로 꾼 꿈에서 비롯한 풍경을 비단에 수놓듯 세라믹 핸드페인팅으로 그려낸 생활 기물을 선보였다. 작가는 반복되는 일상에 비현실적이고, 환상적인 특별함을 더하고자 티 세트를 중심으로 우아하고, 섬세한 그림을 담는다. 꽃 위주의 첫 전시보다 다양한 색감과 문양을 선보이기 위해 티 세트에 ‘파랑새’를 그린 신작을 포함한 총 10여 세트를 공개했다. 12년 동안 세라믹 핸드페인팅으로 작업한 작가는 “자연스러운 색의 경계와 원하는 색감을 위해 여러 차례 채색하고, 건조하는 과정을 거친다.”라며 “가마에서 번조를 거쳐 달라지는 색의 변화가 매력적인 작업.”이라 전했다. @mari_ceramic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