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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월호 | 전시리뷰 ]

강태춘 도예전
  • 편집부
  • 등록 2023-04-27 13:40:24
  • 수정 2023-04-27 14: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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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춘 도예전
3.20.~3.31. 갤러리루하 아키텍츠 컬렉션


도예가의 다섯 번째 개인전이 3월 20일부터 31일까지 갤러리루하 아키텍츠 컬렉션에서 열렸다. 강태춘 도예가는 산수를 주제로 작업하며, 이번 전시는 주酒병을 재활용한 작품을 선보였다. 작가는 백자토와 조형토로 만든 도판에 흙을 붙이고, 찍고, 두들기며 산맥을 만든다. 도판 위  산맥은 입체적으로 표현돼 가까이 보면 불상, 소나무, 바위의 형상처럼 보인다. 그 위로 사계를 표현하기 위해 주병을 빻아 만든 유리 조각으로 청색, 녹색, 갈색, 하늘색을 냈다. 도판과 유리가 결합하면서 생긴 주황빛 요변은 이질감이 들 수 있는 두 재료를 조화롭게 포용하고, 안개처럼 산수에 오묘한 인상을 더한다. 요변에 대해 작가는 “새로운 재료 탐구
와 우연을 통한 결실이며, 앞으로도 산의 다양한 매력을 표현하겠다.”고 전했다. 

@taechunkang  @tc.k.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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