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표·예 衣·表·藝, 입고 꾸미기 위한 공예>
2.7.~4.2. 서울공예박물관

<의·표·예 衣·表·藝, 입고 꾸미기 위한 공예>가 2월 7일부터 4월 2일까지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 1세대 패션 디자이너(노라노·최경자·앙드레김)의 작품 40여 벌, 근 현대 의상·예복 10여 별, 현대 섬유공예작가(김계옥·문보리·조예령)의 작품 3점 등을 선보인다.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됐다. 옷의 기능과 구성을 담은 1부 ‘입다’, 근현대의 신분과 지위를 보여주는 2부 ‘드러내다’, 작가의 작품을 수공예 기법(‘자르고 잇고 접다’·‘그리고 물들이다’·‘그림을 덧붙이다’·‘실과 구슬로 수놓다’)으로 전개한 3부 ‘표현하다’, 마지막으로 전시 자료 감상과 체험이 가능한 4부 ‘아카이브 랩’이 마련됐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자리를 통해 “패션에 담긴 공예 요소와 정신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