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토픽 | EXHIBITION TOPICS
만발
글.홍지수 미술학박사, 공예평론 사진.고흥분청문화박물관 제공
<만발_滿發(Blossom)>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입주작가 성과 기획전
2022.11.29.~2023.1.29.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기획전시실
참여작가
윤준호, 류호식, 박정민
미술계에서 일상적 용어가 된 ‘레지던시’는 신진 작가들에게 ‘꿈의 공간’이자 ‘기회의 장소’라 할 만하다. 입주 작가로 선발되면 일정 기간 작업실·거주 공간 등을 확보하고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다. 일시적 머무름이지만 젊은 작가들로선 레지던시 입주가 특별한 기회다. 한국공예에 다양한, 새로운 그리고 의미 있는 창작
이 지속가능하려면, 이를 지원하는 인프라가 필요하다. (중략)
류호식 「구름, 바위, 집-2 Cloud, Rocks, House NO.2」 50×61cm | 분청혼합토, 판성형, 귀얄기법 | 1240℃, 산화소성성최근 공예관련 레지던시는 서울, 수도권에 집중 운영중이다. 공예를 모토로한 지역 미술관, 박물관에서 미술가, 공예가들이 참여 가능한 레지던시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그만큼 레지던시 운영주체들도 타 레지던시와 차별화된 정체성과 그에 따른 운영방향과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해졌고, 작가들도 레지던시를 선택할 때 레지던시의 성격과 특징이 자신들의 작업과 향후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고려하여 지원해야하는 세분화가 이뤄지고 있다. 지역 공예 레지던시의 확대와 활성화는 가뜩이나 서울, 수도권으로 문화집중이 이뤄지고 있는 고질적 병폐에 지역출신 혹은 지역에서 작업과 활동을 펼치려는 작가들 그리고 지역 공예문화 확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 (중략) 2022년 성과전시 <만발滿發(Blossom)>은 입주작가 윤준호, 류호식, 박정민 3명의 젊은 작가들이 지난 1년간 상주하면서 작업한 성과를 정리한 보고전 성격의 전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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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22년 12월호를 참조 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