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명, 유의정, 주세균의 3인전 가 1월 18일부터 3월 10일까지 갤러리밈에서 열린다. 기획전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 세 사람은 도자기를 각각의 방식으로 해체해 ‘지금, 여기’의 공간 안에 재위치 시킨다. 도자라는 본질에서 출발해 크랙으로(유의정), 인류 세 이미지로(김준명), 일상적 사물의 형태로(주세균) 변환된 오브제들은 현대미술의 언어로 새롭게 환기된다. 세 작가들은 도예의 절대적 가치로 여겨져 온 전통을 재해석하고, 동시대 문화적 형식들을 반영하는 작업을 통해 현대도예의 독창적인 언어를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