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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월호 | 전시토픽 ]

류단화, 장연순 <움직임의 무게>
  • 편집부
  • 등록 2023-02-10 10:39:33
  • 수정 2023-02-13 09: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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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 | 움직임의 무게

글. 남인숙 미술평론.미학박사  사진. 청주시한국공예관 제공

 

중국의 도예가 류단화, 섬유작가 장연순이 전시 <움직임의 무게>로 조우한다. 11월 8일부터 12월 11일까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는 분야는 다르지만 재료를 대하고 다루며 공예를 천착하는 마음은 결코 다르지 않은, 묵직한 존재감을 가진 작품들로 선보였다. 두 작가의 측정할 수 없는 노력의 무게를 엿보고자 기획된 이번 전시 평론을 통해 자세히 소개한다.

형식이자 재료인 도자
류단화1977~는 징더전도자대학교의 교수이자 작가로서 징더전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성장하였다. 베이징 중앙미술학원 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하는 등 10여년에 걸쳐 타도시에서 수학한 것을 제외하면 작가는 징더전에 뿌리를 두고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징더전도자대학에서 작가는 환경도예와 현대도예의 재료 연구와 창작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류단화는 2021년 제3회 블랑드쉰Blanc dechine 국제도자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세계에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미 한국 미술계에 소개된 바 있다. 이외 여러 기획전에 참여하면서 국제적으로 작가로서의 입지를 알리고 있다. 류단화는 도자기로 ‘압정’을 재현해 주목받았으며 이후 재, 나뭇잎, 떨어지는 액체의 모습을 재현하며 도자의 표현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다. (중략)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22년 12월호를 참조 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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