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배 <달던지다>
8.3.~8.8. 갤러리 인사아트
서울 종로구 관훈동 인사동길 56 T.02.734.1333 H.galleryinsaart.com
김흥배 도예가의 달항아리 전시 <달던지다>가 8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갤러리 인사아트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정적이고 일률적인 달항아 리의 무거움을 덜어내고 대중과 가까이 교감할 수 있는 작업으로 다가선다는 의미로, 다양한 크기와 미감의 달항아리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를 위 해 달항아리가 공중에 둥실 떠있는 듯한 느낌을 더하고자 금속판의 비침을 덧대어 연출해 심층의 멋을 더하고자 했다. 그는 두 개의 반구를 이어붙 여 만든 달항아리의 양감과 대작이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전통의 기법을 이용해 물레성형으로 다양한 크기의 달항아리를 만들었고, 요변 에 의한 투명도와 색의 변주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선보였다. 전시기간 중에는 달항아리 물레시연이 진행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