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용 <비물질을 담는 빛나는 사물>
6.28.~8.6. 갤러리 완물
서울 강남구 삼성로 141길 9 T.02.3446.6480 H.www.wannmul.com
유리공예가 김준용의 개인전 <비물질을 담는 빛나는 사물 TEXTURE OF LIGHT>이 지난 6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약 한달간 갤러리 완물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모서리가 부각되는 꽃의 형상을 닮은 기형부터 작가 스스로 형태적 과도기라고 칭하는 둥근 추상 형태의 작품까지 다양한 범 위의 작품 20여점을 선보였다. 작가는 블로잉blowing과 연마공정cold work기법을 활용하여 빛, 시간, 인간의 감정 같은 비가시적 세계를 자연물 을 닮은 유리 용기에 담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자연 채광을 활용한 전시공간은 시간의 변화에 따라 여러 빛을 담는 작품들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