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다연 <소담소담>

7.1.~7.29. 더쇼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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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논현로153길 41
T.02.542.3911 H.www.theshowroo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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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하고 세밀한 채색 자기를 선보이는 장다연 도예가의 <소담소담小 潭小談>전이 7월 1일부터 29일까지 약 한 달간 더쇼룸에서 열렸다. 이 번 전시에는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경관을 작은 연못에 비치는 풍경화 처럼 세밀한 필치로 그려내며 생동감을 표현한 찻잔, 합, 화병 등 채색 백자 100여점을 선보였다. 작가의 심상을 투영한 작품과 ‘나와 만나 고, 대화하며 들여다보는 시간’은 거울 배치로 나타냈다. 작가는 유약 처리 순서에 따라 구분되는 하회와 상회 기법을 겹겹이 레이어드해서 마음과 생각을 도자기에 그려 넣는다. 하회(유하채釉下彩)는 유약 아 래에 그림을 그려 넣는 기법이고 상회(유상채釉上彩)는 유약 위에 그 리는 기법이다. 그림의 겹을 더할수록 번조 횟수는 늘어나게 되며 그 림의 입체감과 깊이감이 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