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석 <백자항아리: 시간의 여정>
7.6.~7.16. 용산공예관
서울 이태원로 274
T.02.2276.6082 H.crafts.yongsan.go.kr
지평地坪 한기석의 다섯 번째 개인전 <백자항아리: 시간의 여정>이 7월 6일부터 16일까지 총 11일간 용산공예관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전반에 걸쳐 시기에 요긴한 형식으로 제작된 백자항아리 30 여점을 선보였다. 작가는 사용자의 쓰임과 취향에 관심을 가지고 항아 리가 가진 기능을 예술의 반열에 둔다. 쓸데없는 덧붙임을 배제한 형태 는 일상에서 쓰이는 기물로서 충직하고 따뜻한 순백의 질감과 청화, 철 화무늬는 조선백자의 조형정신을 창조적으로 계승하는 장인의 노력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