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한국공예전 <다시, 땅의 기초로부터>
6.7.~6.12. 펠트리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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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밀라노 한국공예전 <다시, 땅의 기초로 부터>가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인 6월 7일부터 12일까지 문화예술공간 펠트리넬리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팬데믹과 기후 변화로 인한 위기 속에서도 땅의 산물을 재료로 삼는 공예의 가치와 자연 존중의 미학을 조망했다. 밀라노 한국공예전은 이번으로 10주년을 맞아 양국 의 문화융합을 시도하고자 이탈리아 디자이너 3명, 한국의 옻칠장, 완초장 등 전통 공예 장인 3명으로 팀을 꾸려 협업을 진행했다. 갓과 바구니의 외형, 바느질과 금속 방짜유기 기법 등 한국 전통의 요소를 재해석해 협작을 만들었다. 또한 한국 공예작가 16명이 참여해 도자를 비롯해 섬유, 나무, 금속, 등 땅의 소산물을 이용한 100여 점의 작품을 통해 땅으로부터 파생된 공예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