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화음>
6.22.~6.26. 통인화랑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2
T.02.735.9094
H.tongingallery.com
이은지 작가의 <화음>전이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통인화랑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일상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도형인 직육면체를 여러 조각으로 분리하고 재조립한 기하학적인 형태의 백자 다관과 찻잔을 선보였다. 이는 타인과의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며 완성되고 견고해지는 인간의 삶을 투영했다. 서로 다른 사람이 어울려 살아가는 것처럼 각기 다른 형태, 색채, 재료가 결합된 다관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는 전시를 ‘화음’ 이라 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