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인 <앤 홀 시리즈>
6.3.~6.30. 오덴세 아트앤크래프트
서울 서초구 서래로 6 2F
T.02.533.5103
H.odenseofficial.com
instagram. odense.official
신다인 작가의 네 번째 개인전 <앤 홀 시리즈and, hole series>가 6월 3일부터 30일까지 오덴세 아트앤크래프트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일상적으로 지나치던 ‘구멍’과 마주 쳤을 때의 낯섦, 호기심, 두려움 등 순간적으로 깨어나는 감정을 조형으로 표현한 작품 14 점을 선보였다. 조형 작품에 원, 반원, 직사각형 등 다양한 모양의 구멍을 뚫어 구멍을 들여 다볼 때의 기이하고 묘한 감정을 유발한다. 하수구 구멍에서 시작된 기묘한 감정은 작은 틈 새, 문틈, 해질녘 그림자, 빈 화분 등 다양한 공간에서 촉발돼 작가에게 예술적 영감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