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선 <형광조각>

2021.7.2.~9.5 필룩스 조명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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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 광적면 광적로 235-48

T.070.7780.8911 H.lighting-muse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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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선 작가의 <형광조각>전이 7월 2일부터 9월 5일까지 66일간 필룩스 조명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이미 소비돼 버려진 쓰레기들을 ‘어떻게’ 재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고 방안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작가는 부표와 그물 등 바다 쓰레기를 수집해 작업적 재료로 삼는다. 쓰레기에 불과하던 것들은 작가의 손을 거쳐 어두운 공간을 밝히는 조명이 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기능성 위주의 조명에서 벗어나 다양한 형태의 조형성이 가미된 조명 오브제를 선보인다. 그의 작업은 쓸모없는 것들이 다시 필요한 존재로 사용되는 선순환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