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하나 <괜찮아>
2021.5.5~5.11 갤러리1898_
서울 중구 명동길 74
T.02.727.2336
H.gallery1898.cath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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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나 작가의 10번째 개인전 <괜찮아>가 5월 5일 부터 11일까지 12일간 갤러리1898에서 열렸다. 이 번 전시에는 기억을 잃어가는 엄마와의 추억을 기 록한 작품들을 소개했다. 작가는 나이가 들어가며 점점 작아지고 연약해지는 엄마를 새로 표현했다. 슬립캐스팅으로 제작한 자유롭게 날아가는 새떼, 새와 인물이 포옹하는 도자조형과 엄마가 빚은 그 릇들 등을 통해 지난 3-4년간의 시간을 선보였다. 작가는 병들고 늙어가는 과정에 대해 두렵지만 이 또한 삶의 과정이라며 담담한 위로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