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시간, Time fo/r/est>
2021.3.3~3.9 예올 북촌가
서울 종로구 가회동 177-6
T.02.735.5878
공예가 김준수의 <시간>전이 지난 3월 3일부터 9일까지 예올 북촌가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시간과숲, 휴식을 주제로 약 20여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작가는 숲에서 느꼈던 시각, 촉각, 후각 등의 감각을 가죽을사용하여표현한다.동물계에근간을두고있는가죽을 해체하고 쌓아가는 제작 방식을 통해 식물계를 떠오르게 한다. 작가는 이 의외성을 바탕으로 조형성을 드러내고, 또 다른 숲을 구성하는 오브제를탄생시킨다.그의작업은여러곳을이동하며흔적을기록하는 동물과, 한 곳에 뿌리를 내리며 생명력을키우는식물의경계선위에균형을잡고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