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지 <욕망의 껍데기>
2021.3.23~3.29 예올 북촌가
서울 종로구 가회동 177-6
T.02.735.5878
장신구 작가 이예지의 <욕망의 껍데기>전이 3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예올 북촌가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에는 프레스 기법으로 제작한 금속 장신구들을 선보였다. 프레스기법은 금속 형틀을 이용해 장식이나 단추, 휘장 같은 권위를 나타내기 위한 상징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상징물들은 인간의 욕망을 시각화 한 기호들이다. 작가는 형틀을 다시 이용해 새로운 작업물을 찍어낸다. 그렇게 만들어진 결과물들은 상징적 의미는 사라지고 단지 장식을 위한 껍데기와 같은 모습으로재현된다. 그는 이 기호들을 다시 재조합하여 독특한분위기의장신구로완성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