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태 <연금술의 시간>
2020.12.5~12.26 갤러리 아트세빈
서울 성북구 보국문로 229 T. 070.8800.4946
도예가 김규태의 <연금술의 시간>전이 지난 12월 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갤러리 아트세빈에서 열렸다. 환원, 산화 등 번조기법에 따라 다채로운 색감을 표현하는 동유의 특징을 활용한 사과 오브제, 항아리, 다도구 등을 선보였다. 다양한 형태와 발색의 도자 사과 70여 점이 벽면을 가득 채운 디스플레이가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는 발색제 사용과 불길 조절로 우연성의 미학을 전하는 동유 진사 기법을 구리를 금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던 중세의 연금술에 비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