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경 <둠>
2020.11.1~11.8 북촌한옥청
서울 종로 북촌로12길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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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 유진경의 <아름다운 우리바둑판 대물림- 둠> DUM:M 전이 11월 1일부터 8일까지 북촌한옥청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바둑판 복원작 을 선보이는 전시로, 유진경 작가는 1890년대 미국의 스튜어트 컬린의 한중일 놀이연구서에서 소개한 바둑판에 대한 설명을 바탕으로 전통 바둑판을 복원하고 있다. 그의 모든 작품은 못이나 나사 등 별도의 부속 없이 대물림 기법으로 완성된다. 내부 공간에 철사를 배열해 바둑알을 놓을 때 마다 소리의 울림을 느낄 수 있는 바둑판에는 옛 조상의 풍류와 정취가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