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 염색_자연을 물들이다>
2020.11.3~12.13 한지문화산업센터
서울 종로구 북촌로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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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의 가치와 활용을 보여주고 전통 한지의 역사와 우수성을 소개하는 <한지 염색_자연을 물들이다>전이 11월 3일부터 12월 13일까지 북촌 한지문화산업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병찬 염색연구가, 이은희 한지공예가, 이현정 목공예가의 연구를 통해 제작한 한지 공예작품을 선보인다. 이병찬은 천연 식물로 염색한 한지로 시전지와 한지 봉투, 서류함, 부채 등을 제작했다. 이은희는 물 먹은 한지를 수천 번 주무르는 줌치 기법으로 한지의 새로운 질감을 제시한다. 이현정은 조선시대 목가구에 한지 창호를 결합한다. 한지를 활용한 미닫이 문은 빛에 의해 변주하며 새로운 조형미를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