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완 <공간 사유>
2020.11.17~11.22 아트로직 스페이스
서울 종로구 윤보선길 28
T. 02.735.7955 H. artlogicspace.com
도예가 장완의 첫 번째 개인전 <공간 사유>Spatial Thought가 지난 11월 17일부터 22일까지 아트로직 스페이스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공간의 중첩’을 주제로, 기벽의 창을 통해 공간의 내·외부가 동시에 보이는 기器와 사각합을 선보였다. 관람 각도에 따라 창의 모양이 변화하고, 이로 인한 그림자와 명암의 다각적인 변주로 깊고 다채로운 공간감을 느끼게 한다. 작품이 군집한 모습은 도시의 빌딩 숲을 연상시키며, 서로 다른 모양의 창은 다양한 중첩을 이룬다. 빛의 이동에 의한 그림자의 변화는 시간성을 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