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기>
2020.10.7~10.18 스페이스 금채
서울 종로구 서순라길 89-24
T. 02.6053.1789 E. kwak53@empas.com
<기技·기氣·기器>전이 10월 7일부터 18일까지 스페이스 금채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기器’를 주제로, 현대 금속공예의 흐름을 조망하고자 기획됐다. 곽순화 작가는 나뭇잎 형태를 접합해 볼 형태로 만든「잎새」를, 김영옥 작가는 3D프린팅과 전통 주조방식을 결합한 은 주전자와 쟁반을, 이상협 작가는 전통 도자를 모티브로 은 화병을 선보였다. 전용일 작가는 풍부한 공간감이 돋보이는 굽이 달린 황동 볼을, 정용진 작가는 작은 스테인레스 면을 이어 만든「288개의 작은 면을 가진 기물」을, 조성호 작가는 표면에 반복적으로 도트 질감을 새긴 「흔적의 전이」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