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상욱 <분청일기>
2020.5.16~6.6
핸들위드케어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 43
T. 02.797.0151
도예가 허상욱의 <분청일기>가 5월 16일부터 6월 6일까지 한남동 핸들위드케어에서 열렸다. 허상욱 작가는 화장토를 바른 후 바탕을 긁어내는 박지기법을 이용해 일상과 자연에서 찾은 풍경을 일기를 쓰듯 분청에 담는다. 이번 전시에는 화장토를 긁어 작은 점을 반복해서 남긴 스타카토 시리즈의 스툴, 화병, 다관과 차합 등도 선보였다. 새, 연꽃, 잉어, 백자, 저고리 등 민속적인 소재를 그리고 은을 발라 문양과 바탕의 대비가 돋보이는 은채 작품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