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화
2019.12.18~12.30 갤러리 단디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9-1
T. 070.4126.2775
현상화 작가는 도자기를 기본으로 금속, 가죽, 실크 스크린, 액상 골드 등 여러 공예 장르에서 사용되는 재료를 함께 사용해 작업한다. 텍스트를 패턴으로 사용하는 것은 작가만의 독특한 요소로, 특히 백 년 이상된 기업들의 로고를 사용하여 다른 작업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현상화 작가는 “작은 가내 공예로부터 시작해 대를 이어온 기업들의 로고 는 한국 수공예작가들의 창업정신과 비슷한 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머그컵을 통해 대중적인 가치를 전파하고, 수공예가 존중받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