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현 개인전>
2020.1.2~1.12 산울림아트앤크래프트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157
T. 02.335.5919
권혜현은 집 home의 의미와 집을 찾아나가는 여정의 기록을 도자 작업을 통해 표현한다. 근원적이고 이 상적인 안식처를 집으로 여긴 것에서 시작된 작업 은 단순히 주거형태로서의 집 house 의 의미 너머 심리적 안식처이자 보금자리로서의 집 home 을 표현하고자 한다. 집의 도상에서 시작한 오브제는 다양한 변형을 이루며 집을 형성한다. 여러 형태의 집들은 모여 마을을 이룬다. 마을 속 집의 형태는 점차 단순화, 기호화 되어 결국 하나의 점으로 나타난다. 작가는 점들을 지도 안에 표현하고 우리는 이 지도 를 통해 다시 ‘home’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