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민 <변형된 재발견>
2020.1.14~1.23 갤러리 완물
서울 강남구 삼성로 751
T. 02.3446.6480 H. www.wannmul.com
박선민 작가의 다섯 번째 개인전 <변형된 재발견 Modified Rediscovery>이 지난 1월 14일부터 23 일까지 열흘간 갤러리 완물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 에서는 뒤엉킨 뿌리 덩어리에서 뻗어 나가는 가지 를 형상화한 연작 「뿌리Root series」을 선보였는데, 도자기법을 적극 끌어들여 구현한 병유리의 기술 적 표현의 정수를 보여준다. 폭우로 인해 파헤쳐진 땅속에서 뒤엉켜져 있는 뿌리로부터 출발해 인간 사회 속에서 뒤엉켜 연결된 관계를 비추는 작품은 폐유리의 국한된 한계를 도자유닛을 통해 확장하 며 그 의미를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