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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월호 | 전시리뷰 ]

<누크갤러리 공예 살롱>전
  • 편집부
  • 등록 2019-07-31 17:34:31
  • 수정 2019-08-05 11: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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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크갤러리 공예 살롱>전

2019.5.17~6.15 누크갤러리

 

글_조정란 누크갤러리 디렉터 사진제공_누크갤러리

 

 

<누크갤러리 공예 살롱전>은 지난 5년간 누크갤러리 전시에 참여했던 공예 작가 5명의 전시로 그동안 누크갤러리 공예분야의 전시방향과 정체성을 살펴보고 되짚어 보는 기회일 뿐 아니라 다섯 작가의 각기 다른 작품들이 조화를 이루며 각 작품의 특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전시이다. 여러 작가들이 함께 전시를 한다는 것은 관계를 맺는 일이다. 서로를 찬찬히 살피고, 서로에게 반응하고, 서로에게 작용하며 서로에게 배우고 의지하고, 자신을 덜어내면서 상대방을 받아들이는 일이다.

도예가 김영환은 ‘소박한 그릇은 음식을 빛낸다’는 말을 잊지 않고 기억한다. 누군가 행동과 마음을 양보하는 것이 조화라 생각하며 조화를 위한 양보와 같은 도자기를 빚어내고 있다.

그는 기본 형태인 사각형 또는 원형의 도기에 은은한 청색과 백색의 유약을 입히고 거친 붓으로 흙물을 기면에 발라 붓 자국에 의한 운동감을 표현한다. 분청의 민예적인 특색을 지닌 물고기, 연화무늬 부조를 도기에 새기고 버선문양을 파내기도 한다. 김영환은 현대적인 형태에 전통적인 요소를 접목시켜 예술적인 실용도기를 만든다. 그는 흙으로 만든 수수하면서 따뜻한 도기를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사용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이하생략)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19년 7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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