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茶鼎 김용섭 도예전〉
4.10~4.22 갤러리단디
이천 도자기 명장 김용섭의 개인전이 지난 4월 10일부터 22일까지 13일간 갤러리단디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박지, 상감, 투각, 음·양각 등 다양한 장식기법을 이용한 그릇, 다기, 소품, 항아리 등을 선보였다. 작가는 청자를 시작으로 백자, 분청, 연리문까지 다양한 점토를 섭렵하며 작업의 다양화를 시도하고 있다. 작가의 연리문은 청자토, 백토, 흑토를 혼합해 점토의 고유색감을 활용한 전통성형방식에 현대적 미감을 표현한 조각장식이 더해져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문양으로 나타났다. 작가는 “연리문 제작방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조각했다. 단면장식이 아닌 흙 자체의 문양임을 드러내고자 했다”고 전했다.
갤러리단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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