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송미술관 5년간 동대문 나들이 마무리하는 전시
삼일운동 100주년 간송특별전, 대한콜랙숀
2019.1.4~3.31 DDP 배움터 디자인박물관
〈대한콜랙숀〉전은 삼일운동 백주년을 맞아 일제 강점기 속에서 지켜낸 간송 전형필의 문화재 이야기를 조망한다. 간송미술문화재단과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로 열린 이번 전시는 지난 2014년부터 DDP에서 열린 5년간의 전시를 갈무리하는 전시이기도 하다. 간송미술관의 소장품을 돌아보는 전시는 크게 다섯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었다. 간송미술관의 주요 유물 15점을 디지털미디어로 보여주는 ‘알리다’, 간송 전형필의 발자취를 시대적 연대로 보여주는 ‘전하다’, 초기 소장품과 그에 얽힌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모으다’, 문화재 수탈을 경매를 통해 지켜냈던 소장품들을 선보인 ‘지키다’, 고려청자 컬렉션으로 유명했던 일본 주재 변호사 존 개스비의 컬렉션을 인수하게 된 이야기와 소장품을 선보인 ‘되찾다’ 등으로 구성되었다. 좀처럼 수장고에서 쉽게 나오지 않는 국보 6점과 보물 8점을 비롯해 추사 김정희의 글씨, 겸재정선의 그림 등 문화재 16점, 간송 전형필 유물 20여 점을 포함해 약 60여 점을 선보였다. 소장품을 공간 전체에 걸쳐 펼쳐진 전시는 시대적 역사와 간송 컬렉션의 방대한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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