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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월호 | 전시토픽 ]

김흥배 〈달항아리〉전
  • 편집부
  • 등록 2019-01-31 1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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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배 〈달항아리〉전
2018.12.5~12.11 갤러리 인사이트
 


글_ 박종훈 단국대학교 부설 한국전통도예연구소장
중산 김흥배는 오십대 중반의 나이로 2018년에 여주시 명장이 됐다. 그는 “이제 명장이 되었으니 품 팔러 다니지 않고 명예를 지키는 작업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사실 그는 여태 빚보증으로 진 빚을, 여러 곳을 다니며 만들어주고 받는 품값으로 이를 갚아 나갔다고 했다. 여전히 그는 집이 없지만, 월세로 살아가며 현재는 거의 다 갚았다고 한다. 이러한 배경으로 경황이 없다보니 명장의 도전도 늦어졌다. 어렵사리 명장에 오른 김흥배는 그의 달 항아리를 선보이는 〈달항아리〉전을 지난 12월 5일부터 11일까지 인사아트 스페이스에 열었다.
필자와의 인연은 아주 오래전부터 이어져왔다. 여주 대장협회와 단국대학이 서로 협력하고자 하는 취지로 MOU협약을 맺었을 때, 그는 그 당시 협회장을 맡고 있었다. 또 한 번은 물레 대회 때 돋보이는 기량을 선보이던 김흥배를 눈여겨보며 아끼는 마음으로 그를 가까이하게 됐다. 40여 년의 세월동안 그가 쌓은 실기 기량은 매우 뛰어나다. 특히 대형 기물 성형에 으뜸이라 말할 수 있다. 거기에 발 물레를 돌리는 기술까지 습득한다면 더없이 훌륭한 명장이 되리라.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191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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