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선 개인전 〈무용지용無用之用〉
2018.12.19~12.27 성남아트센터
한희선 가구조형작가의 개인전 〈무용지용無用之用〉이 지난 12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무용지용’은 세상에 태어난 모든 것들은 반드시 쓰임이 있다는 뜻을 담았다. 작가는 조형성이 돋보이는 목가구와 나무, 도자, 철사 등의 타재료들을 활용해 제작한 조형작업들을 선보였다. 명상을 외줄타기에 비유해 밧줄에 도자기를 끼운 조형작 「명상Meditation」을 비롯해 과거와 현재, 미래, 사람과 사람의 연결을 표현한 「놀이하는 인간, 잇다」, 반으로 절단된 통나무 위에 도자기를 올려 만든 의자 「아낌없이 주는 나무The Giving Tree」 등이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