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철 〈백색첨장white Cheomjang〉전

2018.11.28~12.4 KCDF갤러리
2018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 공예디자인 기획공모전시에 선정된 윤주철 작가의 〈백색첨장white Cheomjang〉전이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7일간 KCDF갤러리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전통도자 분청사기의 귀얄기법에서 파생된, 윤주철 작가의 첨뾰족할 첨(尖)장꾸밀 장(裝)기법을 이용한 순백의 작품들이 선보여졌다. ‘첨장’은 작가가 작업과정에서 우연적으로 발견해 개발한 기법이다. 표면의 돌기첨장는 캐스팅한 건조 기물 위에 액체화된 슬립흙물을 수차례 겹쳐 바르는 과정을 통해 생성된다. 윤주철은 “다양한 색상의 중첩으로 화려한 색감을 표현한 기존의 작업들과 달리 깨끗하고 순수한 백색의 미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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