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정 개인전 <현대적 분청, 그리고 스토리텔링 ‘공존’>
10.3~10.8 통인화랑
박유정의 개인전 <현대적 분청, 그리고 스토리텔링 ‘공존’>이 10월 3일부터 10월 8일까지 6일간 인사동 통인화랑에서 열렸다. 작가는 자신의 내면의 표현의지를 살아 움직이게 하는 자유분방함의 미학에 이끌려, 분장의 표현기법을 이용해 고전과 현대를 관통하는 작업을 한다. 이번 전시에는 고전과 현대를 잇는 상형 문자와 자연과 인간, 문명과 종교적 갈등을 넘어선 공존의 이미지를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전시장에는 부조로 가압성형을 한 후 가족과 사회, 인류에 대한 생각을 얼굴의 이미지와 중첩시켜 분장처리 한 ‘도판 시리즈’를 비롯해 분장과 철화로 제작한 사각편병시리즈, 벽에 거는 화병시리즈 등 오직 흙에서만 표현할 수 있는 분장 표현기법만의 질감이 담긴 다양한 작품들이 마련됐다.
통인화랑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32 통인빌딩
T. 02.733.4867 H. www.tongingalle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