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 불을 만나다>
10.10~10.16 KCDF 갤러리

모자母子지간인 이숙인 작가와 최석호 작가가 마련한 <흙, 불을 만나다>가 (재) 한국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KCDF 갤러리에서 10월 10일부터 10월 16일까지 7일간 열렸다. 충북 옥천에 마련된 작업실에서 함께 작업하는 두 작가는 전통방식을 고수하며 장작가마인 오름가마를 사용하여 번조한다. 이번 전시는 장작가마에서 뜨거운 불을 견디고 세상 밖으로 나온 이숙인 작가의 「무유 다기세트」를 비롯해 「토모 천목 다완」, 「재유 물항」, 최석호 작가의 「청화 굽접시」, 「구기보리 다완」 등 다양한 화병, 물항, 다기, 다완 등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한편 전시장에는 물레성형, 장작패기, 가마번조 등 그들의 작품이 나오기까지, 옥천 작업실에서의 작업과정이 담긴 다큐멘터리 영상이 함께 마련됐다.
(재)한국 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 KCDF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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