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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월호 | 전시리뷰 ]

<자연의 빛깔을 담은 분청_귀얄과 덤벙>
  • 편집부
  • 등록 2018-12-05 14:39:11
  • 수정 2018-12-05 18: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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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빛깔을 담은 분청_귀얄과 덤벙>
10.20~2019.02.02 호림박물관 신사분관


호림박물관은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신사분관에서 기획특별전 <자연의 빛깔을 담은 분청_귀얄과 덤벙>을 10월 20일부터 개최한다. 전시에서는 ‘귀얄풀이나 옻을 칠할 때에 쓰는 솔의 하나’을 사용해 태토 위에 백토 물을 바르거나 ‘덤벙’ 백토 물에 담가 장식한 조선시대 분청사기 호림박물관 소장품 70여점과 현대작가 9인의 분청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 주제는 크게 두 개로 나뉘어 3층 전시실에서는 ‘흰 빛깔이 빚어 낸 정靜·중重·동動의 미학’, 2층 전시실에서는 ‘자연自然 그리고 자유自由’라는 테마로 전시된다. 3층 전시실에는 조선시대 분청사기가 전시되어 전통적인 귀얄과 덤벙 기법의 추상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2층 전시실에서는 전통 분청사기를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하여 풀어낸 현대작가 9인(윤광조, 노경조, 권대섭, 변승훈, 이강효, 최성재, 정재효, 박성욱, 차규선)의 작품이 소개된다. 이번 특별전은 호림박물관이 현대작가와 함께 개최하는 첫 번째 전시이다. 서지민 호림박물관 학예연구사는 “기존 전시와 달리 학술적인 부분보다 미감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며 “귀얄과 덤벙 기법을 통해 현대에서 바라본 조선의 미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림박물관 신사분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317
T. 02.541.3523
H. horimmuseum.org/si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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