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도자성물전>
8.29~9.10 갤러리1898
김지영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으로, 백색 도자기로 만든 성물과 성상들을 선보였다. 최후의 만찬, 예수님과 함께하는 신앙일기 등 일상 속 신앙생활을 주제로, 조형적이면서 실용적인 성성물들로 표현했다. 성상의 정확한 형태와 사실적인 묘사보다는 결백, 빛, 지유, 신성함 등 백색이 가진 이미지와 의미에 집중해 표현한 점과 빛에 의해 생기는 다양한 무채색 그림자에 관심을 가졌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또한 현시대에 맞게 재해석한 최후의 만찬은 이번 전시를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요소이기도 했다.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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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1898
서울 중구 명동길 74
T. 02.727.2336~7
H. gallery1898.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