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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월호 | 전시리뷰 ]

조형아트서울 2018 PLAS_Contemporary Art Show
  • 편집부
  • 등록 2018-09-07 17: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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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예술’을 주제로 한 참신한 아트페어
〈조형아트서울 2018 PLAS_Contemporary Art Show〉


6.27~7.1 서울 코엑스
이연주 에디터

조형예술아트페어를 지향하는 조형아트서울이하 플라스 PLAS 이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 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박영덕 화랑, 이정갤러리, 청 작 화랑 등 60여개 국내 갤러리를 비롯해 미국, 스페인, 프랑스, 대만, 중국, 베트남, 일본 등 10개 해외 갤러리 를 포함, 총 국내외 70여개 화랑과 기업들이 참여했다. 플라스는 조형성 위주의 작품 판매가 주목적으로 화랑 과 기업의 참여로 열렸으며, 올해로 세번째를 맞이했 다. 조형예술시장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 번 행사에는 ‘새로운 공존’이라는 주제로 도자, 조각, 회 화,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기획전을 선보였다. 조 형예술계를 대표하는 작가고성희,김명식, 성동훈 소현우를 비롯해 촉망받는 중견작가와 신진작가 오만철, 신재환, 김영숙, 조혜윤, 문지 혜 를 소개하는 초대작가전, 야외에서만 볼 수 있었던 대형 조형물을 행사현장에 직접 선보인 대형조각 특별 전, 다채로운 조형유리의 색과 형태를 소개한 유리조 각전, 각국의 조형작품을 비교 감상할 수 있는 한중일 작가 교류전오만수, Touko Okamura, Xie Changyong 등으로 나눠 진행했다.

한편, 초대작가전의 도자분야로 초청된 작 가 오만철은 ‘흙질, 붓질, 불질’ 이라는 주제로 백자도 판 위에 자작나무숲의 풍경, 달항아리의 미감을 회화 적으로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더욱이 조각가 성동 훈의 대형조각작품, 소현우의 조각설치작품 등 예술 전반 범위를 확대한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조혜 윤 작가의 소녀 캐릭터 ‘벼리’를 그려보는 드로잉 체 험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또 한 사전 SNS투표를 통해 선정된 작가를 지원하는 플 라스 오픈 콘테스트는 주최측의 심의를 거치지 않고 일반인들의 참여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경 연을 통해 대상에 이정인의 「Black Fish」 524득표, 우 수상에 이재은의 「신미인도」 416득표가 선정됐다. 이밖 에도 다양한 세대의 조화로운 공존을 선보인 ‘New Leap’ , 도태근 장형택 양태근 등 전직 세 교수의 묵 직하고 강렬한 조각품을 한자리에 선보인 ‘3인의 조 각을 사색하다’, 국내 유일의 장애예술가의 창작레지 던시인 잠실창작스튜디오의 입주예술가 7인전이 열 려 다양한 작가군의 현대적 조형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었다. 조형아트서울 운영위원회가 주관 하고, 청작아트가 주최한 플라스는 현대 미술에서 조 형예술 장르가 가진 가능성과 실험성을 바탕으로 차 별화된 운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국내외 조형예술 의 독창성과 참신함을 감상하고 구입하길 원하는 관 람객과 페어에 참여하길 원하는 작가는 내년 조형아 트서울을 기대해보자.


조형아트서울PLAS 사무국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134 타워빌딩 문의 02.3446.3031 Web www.plasticartseoul.com Email plasfai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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